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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국내 판매예상 차종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8. 3. 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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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미쯔비시에 이어 도요타도 국내에 들어옵니다.
물론, 닛산이 그러하듯이 렉서스와는 다른 라인업으로 운영되겠죠.

내년 2/4분기를 판매개시 시점으로 잡고 있는 도요타의 판매예상 차종은 3가지로 캠리와 프리우스, RAV4 입니다.

캠리(Camry)는 도요타의 중형 세단으로 전세계적으로 생산되고 팔리는 '월드베스트 셀링'카입니다. 작년에는 모터 트랜드가 '올해의 차'로 선정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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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XLE


 캠리는 158마력짜리 2.4 DOHC L4 엔진을 기본으로 CE, LE, SE, XLE의 4가지 기본 트림에 LE와 SE, XLE에는 268마력짜리 3.5L V6 모델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죠. 연비는 18.5KM/L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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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SE의 뒷모습


 가장 기본인 CE는 4기통에 5단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상하조절도 가능한 스티어링휠에 크루즈컨트롤, 6방향 조정시트에 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CD/MP3 스테레오 오디오가 기본사양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45마력짜리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로 XLE보다 조금 낮은 단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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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하이브리드


 가격에 대해서는 전혀 정해진바가 없으나 혼다 어코드 2.4가 3,490 만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3,000만원대 중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원상의 국산 중형세단 경쟁차종은 현대 소나타 트랜스폼이나 GM대우 토스카 프리미엄6 정도가 되겠지만 가격으로 따진다면 3,577만원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L330 정도가 되겠네요.


 프리우스(PRIUS)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차죠. 1997년 선보인 하이브리드 차로 1L의 연료로 35.5Km를 갈 수 있다는 차입니다. 일본식 연비측정과 미국, 유럽식 연비 측정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25km/l 이상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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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중형이라기엔 좀 작은 사이즈의 프리우스는 1.5L DOHC L4 VVT-i 엔진과 모터를 함께 달고 있습니다. 시동시와 저속주행시는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엔진은 쉽니다. 당연히 기름이 들지 않죠. 배터리를 재충전해야하는 상황이나 고속주행시에는 엔진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고속주행시에는 엔진과 모터가 적절히 배합되어 파워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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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


 이런 뛰어난 연비 외에도 자동주차기능이나 인버터 에어컨, 스마트키 기능 등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자체 충전이 아닌 외부전원공급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프리우스가 개발중입니다. 주차장에서 전원코드 꼽아놓은 차를 보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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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택시


 연비덕에 택시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시내주행과 단거리 주행이 많은 택시에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경쟁차종은 혼다 시빅뿐입니다. 역시 3,390 만원인 혼다 시빅과 가격대를 맞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행패턴에 따라 차값을 충분히 보상받고도 남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차죠.

 마지막으로는 콤팩트 SUV인 RAV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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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RAV4


 라비(RAVIE)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RAV4는 2.0L I4, 2.2L diesel I4, 2.4L I4, 3.5L V6 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오프로더라기보다는 다양한 활용을 염두에 둔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세컨카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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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모델 외에 전체 길이가 30센티미터 정도 더 긴 롱휠베이스 모델이 있고, 내부 시트 정리를 통해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죠. 곧 수입될 닛산로그, 혼다CR-V와 경쟁할 모델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혼다, 렉서스와 인피니티 외에 도요타와 미쯔비시, 닛산이 1년안에 모두 진출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내세워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 일본차들이 수입차시장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그리고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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