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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런칭 행사 참가 후기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8. 10. 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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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UDI)의 프리미엄 해치백 A3가 지난 9일 데뷔했습니다.

차에 대한 소개는 다른 포스트를 통해 이야기했지만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아우디 A3는 A세그먼트에 속하는 소형 해치백으로 200마력의 2.0TFSI 엔진에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최고속도 시속 210km/h(속도제한)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에 기능성도 중요한 해치백인만큼 골프백 2개가 들어갈 정도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죠. 아우디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해치백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아우디 A3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처음 소개하는 런칭행사에서는 단순하게 차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 가진 컨셉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죠.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탈 것이 아닌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아우디 A3


아우디 A3는 남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면서도 실용성에 대해 생각하는 젊은층을 위한 프리미엄 해치백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아우디 A3에 어울리는 오너의 스포티하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3개 섹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인 가운데 장근석, 배정남 등 패셔니스타들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아우디코리아 사장님의 인사말과 아우디 A3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식사와 음료가 제공되는 가운데 아우디 A3 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 홀은 주인공인 아우디 A3 가 많은 스크린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DJ 소울스케이프'와 'DJ 진욱'이 만든 음악과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 '파 펑크'가 제작한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행사 내내 현장에서 음악을 담당하던 두 DJ의 음악은 CD로 만들어져 선물로 제공되었습니다. 차에 어울리는 음악이라... 차의 주제가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마이 룸'이라는 제목이 붙은 공간은 유명 디자이너인 최범석씨가 디자인했습니다. 아우디 A3를 타는 오너의 방을 표현한 것입니다. 차를 구매할 계층에 대한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구성한거죠.  


앤디 워홀의 작품을 응용한 A3의 팝아트 포스터와 제너럴 아이디어의 의상 등이 검은색 아우디 A3와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옵션파츠를 붙여놓은 모델로 노란색 에어로파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한 섹션은 '마이 개라지'입니다. 내 차고죠. 아우디 A3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중 놀이와 레저라는 측면을 차고란 공간에서 표현했습니다. 키덜트족이라면 탐낼만한 커다란 피규어 등 독특한 아이템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죠.



아이팟과도 연동되는 아우디 A3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맥북과 같은 애플 기기들도 함께 전시해놓았습니다. A6, A8 등의 세단과는 확실히 다른, 젋고 활기찬 느낌을 주기 위한 구성이었죠.



기본전시가 끝난 후에는 실내 승차는 물론 엔진후드를 열어보는 등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동을 걸어 주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실제로 탑승하여 실내가 어떤 느낌인지, 넓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데는 충분했습니다.



3대의 아우디 A3에 모두 전용아이팟 단자를 이용해 아이팟 터치를 거치해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유롭게 아우디 A3를 둘러보는 시간이 한시간 정도 지나자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2006년 데뷔와 동시에 HMV, 타워레코드 재즈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클럽 재즈의 디바가 된 카렌 아오키(Karen Aoki)가 멋진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음악을 담당한 DJ 진욱이 그녀의 음악을 리믹스했던 적도 있었죠. 


아우디 A3의 런칭 행사는 프리미엄 해치백이라는 차의 특성에 잘 맞춰진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참가 인원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차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콰트로가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아우디의 세련된 스타일에 해치백이라는 실용성,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고루 갖춘 새로운 아우디 A3가 얼마나 선전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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