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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udi A4 살펴보기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8. 11.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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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새로운 준중형세단 'The New Audi A4'.
 
아우디 A4는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오랜 역사를 가진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도 그간 아우디의 엔트리 모델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더 뉴(The New)'가 붙은 아우디 A4. 당연히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궁금해지겠죠. 우선 크기면에서는 폭스바겐 B8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각각 117㎜, 54㎜ 더 커졌습니다. 전장은 4,703 mm에 전폭은 1,826 mm 입니다. 휠베이스 역시 160㎜ 더 길어져 2,808 mm입니다. 크기와 휠베이스가 늘어서 실내 공간 또한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높이는 그대로라는 것. 같은 높이에 길이가 늘었기 때문에 더욱 길어보이는 날렵한 모습입니다.


올 뉴 아우디 A4


아우디 특유의 싱글프레임그릴에서 이어지는 본닛의 라인이 독특한 아우디 A4.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에는 14개의 LED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부드러운 라인이 '예쁘다'라는 탄성을 자아냅니다.

출시행사에서 드라이빙쇼를 선보인 6대의 아우디 A4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아우디 A4는 옆면에 두개의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체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죠. 틸팅&슬라이드 선루프가 있는 지붕선은 뒤쪽으로 길게 빠져내려갑니다.  



4기통의 2.0 TFSI엔진은 210마력을 냅니다. 당연히 아우디의 콰트로 기술이 적용되어 있죠. 국내 공인 연비는 10.0㎞/ℓ입니다.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를 장비하고 있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에 주행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MMI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후면은 방향표시등과 후면등, 안개등이 클러스터로 이루어진 일체형 리어 램프 사이로 아우디의 로고가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체와 동일 색상 하우징의 사이드미러는 LED 방향표시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모양이 인상적이죠.

뉴 A4의 새로운 키에는 주행거리, 다음 정비 시기, 유액 레벨(오일, 냉각수, 워셔액), 각종 전자 구성품의 상태(정상/비정상) 등의 각종 정보가 저장됩니다. 시동시에는 키 슬롯에 키를 넣고 살짝 눌러주면 됩니다. 많은 수입차들이 도입하고 있는 방식이죠. 

그리고 다이내믹 모델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키는 키를 몸에 지닌 상태에서 시동/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시동을 켤 수 있습니다.


그립감 좋은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와 4스포크 중 택할 수 있습니다. 변속기는 탑트로닉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7인치 LCD 화면 밑으로 자리잡은 오디오는 뱅앤올룹슨으로 선택가능하고 6CD 체인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The New Audi A4는 Euro NCAP 안전테스트에서 별 다섯개 만점을 받은 차이기도 합니다. 아, 아우디 A4의 트렁크 용량은 480L입니다. 꽤 널찍한 편이죠.



판매가격은 4천850만원이나 다이나믹 모델의 경우 5천29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4950만원은 기존 2.0 TFSI 콰트로보다 인하된 가격입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아우디 A4. 6대가 전시되었던 발표회장에서 많은 분들이 "예쁘다"라고 했던 아우디 A4.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스테디 셀링 모델로서의 자리를 이어나갈 충분한 변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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