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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될까? 2009년형 닛산 큐브!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09. 1. 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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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닛산 큐브. 한때 가수 이효리씨의 차라고도 알려졌었고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차죠. 작고 귀여운 차를 좋아하는 저 또한 좋아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미 기존 모델에 대한 포스팅도 있었고 모형을 만들기도 했었죠.  

큐브의 첫 모델은 1998년에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에 그 모습을 바꾸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죠. 큐브는 귀여운 박스형 차로 비대칭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활용도가 높은 실내구성이나 옵션 등은 실용성을 높여 더욱 인기를 끌게 했습니다.

이런 큐브가 2009년, 올해에는 더욱 새로운 모습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2009년형 닛산 큐브(CUBE). 이미 새로운 큐브의 모습은 작년에 발표되었었죠. 수입된다는 소문이 무성한 새로운 큐브를 살펴봅니다.

여전히 단순한 박스형의 차체는 그대로입니다. 미니밴의 슬라이딩도어만치 큼직한 문도 여전하죠. 하지만 얼굴은 조금 더 험상궂어졌습니다. 그전의 앙징맞던 이미지는 약간 심술궂은 모양으로 변했죠. '악동'으로 불리는 기아자동차의 소울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닛산은 '불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닛산 큐브를 디자인하면서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카툰을 그려보았다고 하더니 역시나 만화적인 느낌이 풍깁니다.

얼굴은 심술궂어졌지만 몸매는 부드러워졌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좀 더 직선과 각이 줄어들어 둥그스름한 곡선이 강조되었습니다. 액자형태의 사이드 윈도우도 그렇구요.

큐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비대칭. 좌우의 모습이 다른 큐브만의 특징은 2009년에도 여전합니다. 큐브의 리어윈도우는 언제 어디서도 큐브임을 알게해주는 심볼입니다. 리어 윈도우는 아래에서 위로 열리는 업힌지(up-hinge)가 아닌 수평으로 열리는 냉장고형 도어입니다. 우측이 열리므로 뒤쪽 공간이 부족해 문이 얼마 열리지 않아도 짐을 싣고 내릴 수 있죠.


2009년형 큐브는 크롬실버, 스틸 그레이, 비터 초콜렛, 스칼렛 레드, 모스 그린, 슈퍼 블랙과 화이트 펄의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기존 큐브에서 인기색이었던 하늘색과 베이지가 빠진 것이 아쉽긴 하지만 모스 그린이나 크롬 실버의 바디는 새로운 느낌이네요. 약간 강한 느낌의 새로운 큐브에게는 파스텔톤의 색은 필요없었나봅니다.

큐브는 널찍한 실내 또한 장점입니다. 캐주얼 라운지(Casual Lounge)의 느낌을 살리고자 한 큐브의 실내는 자연스러운 곡선을 컨셉으로 합니다. 

눈에 띄는 것은 수납공간입니다. 늘 차를 마시는 일본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차 전체에 6개의 컵홀더와 5개의 병홀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외 핸드폰이나 MP3 플레이어 등을 수납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옷이나 가방을 걸기 위한 고리도 준비되어 있죠. 탑승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곡선과 원형을 테마로 한 실내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주목할만한 것은 외부의 비대칭을 인테리어에도 적용하였다는 것. 계기판 불빛은 화이트와 블루입니다. 색을 비대칭으로 하여 오히려 더욱 눈에 잘 보이게 되었으니 일석이조네요. 그러고 보니 계기판 불빛이 한가지 색일 필요도 없네요...



3스포크 스티어링휠은 가죽랩핑되어있고 오디오 장비를 콘트롤할 수 있습니다. 요즘 기본인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고 록포드 포스게이트의 서브우퍼가 6개의 스피커와 함께 내장되어 있습니다. 위성라디오는 물론 역시나 아이팟과의 연결이 가능하죠.


큐브는 122마력을 내는 1.8L DOHC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큐브를 말하면서 파워나 최대속력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연비를 이야기하는 것이 맞겠죠. 고속도로에서 1갤론에 30마일을 간다고 하니 갤론과 마일을 리터와 킬로미터로 계산하면 2009년형 큐브의 연비는 12.6km/L가 됩니다.


큐브는 무단변속기와 6단수동변속기 모델이 있고 1.8, 1.8S, 1.8SL 이 있습니다. 여기에  에어로파츠는 물론 20가지 색의 일루미네이션킷과 짐칸 정리를 위한 오거나이저, 애완동물용 바스켓 등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의 용도와 취향에 따라 모두 다른 모양의 큐브가 생기는 것이죠.


'Smart simplicity'를 내세우는 닛산 큐브 2009년형은 독특한 큐브만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매력을 한껏 뽑내는 차입니다.

국내에서 이미 동호회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고 한국닛산이 공공연히 수입을 고려중이라고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미국시장 판매를 위해 좌핸들 모델이 나와있기 때문에 수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

지금의 엔화 환율을 고려하면 절대 경제적인 차가 되지 않을것 같지만 경제 사정이 좋아져 수입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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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4 22:28
    대부분의 일본차의 경우 국내 법규에 맞는 배출가스 자가진단장비(OBD)가 없어서 법규상 신차수입이 불가능합니다. 일본의 그 좋은 경차들이 신차로 수입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있습니다. 국내에 진출하려고 한국 법규에 맞춰 개발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너무 맞지않죠..
    2009년형 큐브는 울나라 법규에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안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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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형 큐브는 미국 등 해외시장을 고려하고 있어 미국을 거쳐 들어오는 방식으로 수입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모델 자체도 미국시장용 좌핸들 모델이 들어올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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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6 09:06
    미쯔비시도 환율의 직격탄을 .. ㅜ.ㅜ
    결국 차가 아무리 좋아도 시장성이 가장 첫번째 판단이겠죠.
    경차 5대 파는 것보다 중형차 1대 파는게 회사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일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가 경차에 대한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죠. 아마 수입을 해도 아주 형식적으로 소량 수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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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을 고려하면 안들어오는 편이...ㅎㅎ 디자인도 오히려 구형(?)이 더 이쁘다라는 평이 많더군요. 실물이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