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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의 새로운 꽃 - 아우디의 남자 레이싱모델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9. 4.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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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2009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아우디 부스는 빠뜨릴 수 없는 관람포인트. 새롭게 공개되는 프리미엄 SUV인 아우디 Q5부터 슈퍼카 R8 등 전시되는 차량도 주목해야겠지만 아우디 부스에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레이싱모델.

다른 브랜드들이 모두 여자 모델들을 기용하는데 비해 아우디는 남자 모델을 기용하여 브랜드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여하는 200여명의 레이싱모델 중 남자모델은 아우디의 10명이 전부입니다.



이 남자모델들은 캘빈클라인, 구찌, 리바이스 등 유명 패션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몇몇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이 익숙하네요. 



이러한 아우디의 색다른 시도는 단순히 남자 모델이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유명 디자이너가 브랜드와 전시차량의 컨셉에 맞추어 특별히 디자인한 의상을 입습니다.  2007년에는 솔리드 옴므의 우영미씨가 아우디의 의상을 담당했었죠. A3의 런칭때는 제너럴아이디어의 최범석씨가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2009년 서울모터쇼에서 아우디의 모델들은 모두 유명 디자이너인 론커스텀의 정욱준씨의 의상을 입게 됩니다.  디자이너 정욱준씨는 전시차량들의 컨셉과 이미지에 맞게 각기 다른 의상을 디자인했습니다. 아우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의상을 통해 표현해낸 것이죠. 일종의 패션 퍼포먼스로 봐도 되겠습니다.



아우디의 이런 파격적인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7년 모터쇼부터 '레이싱보이'라 불렸던 남자 모델을 파격적으로 기용하면서 '레이싱걸'이 아닌 '레이싱모델'이라는 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신선한 시도는 2007년 한해에 그치지 않고 이번 2009년 모터쇼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아우디는 이미 'Mr.Q5'이라는 서울모터쇼를 위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시차량은 물론 참가 모델들의 프로필과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정욱준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 블로그를 통해 미리보기를 했음에도 아우디의 부스는 참신함이 돋보였습니다.

처음으로 아우디 Q5를 선보이면서 아우디는 전시부스를 런웨이로 만들었습니다. 남녀 모델들이 전시된 Q5 앞에서 캣워킹을 한 것이죠.


아우디가 가진 프리스티지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다이나막함을 포현하기 위해 본사의 프로모션팀이 직접 내한하여 만든 모던한 부스에는 아우디 Q5와 TTS 등 다양한 차들이 전시됩니다.  

그리고 차량 옆, 아우디 부스에서만 피어나는 새로운 모터쇼의 꽃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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