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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비지니스세단 '뉴 아우디 A6' 발표회 후기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9. 5. 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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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주모델인 '뉴 아우디 A6' 신차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1994년 '아우디 A6'로 이름을 바꾼 후 지금까지 C-세그먼트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입니다.  

 



지난 5월 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새로운 아우디 A6의 발표현장은 '뉴 아우디 A6 터미널'이라 이름붙여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500여명의 VIP들이 참석한 신차발표회는 가수 이현우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현우씨와 함께 트레버 힐 사장, 독일 아우디 본사의 피터 허쉬펠트 A6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물론 아우디의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정재씨 등이 무대에 올라 마치 토크쇼와 같은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장에는 NGO 굿네이버스의 이호균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아우디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뉴 아우디 A6 판매시 대당 일정 금액을 적립, 굿네이버스에 기부하여 청소년 임파워먼트 프로젝트인 '영 파워 스쿨(YoungPower School)'에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영파워스쿨'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자기극복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희망을 가지게 하는 프로젝트로 아우디는 올해 약 1억여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런 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의 신차발표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데는 다 이유가 있죠. 아우디가 자랑하는 카 발레(Car ballet)가 준비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전문 드라이빙팀이 내한하여 새로운 아우디 A6를 타고 보여주는 대규모 퍼포먼스입니다. 지난 A4 신차발표회에서도 호평받은 퍼포먼스로 이번에는 더욱 웅장한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뒤쪽에 있던 것이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오히려 도움이 되었죠.



카 발레가 끝나고는 뉴 아우디 A6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 특유의 싱글프레임과 6개의 LED를 이용한 미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라이트의 LED라인은 싱글프레임과 함께 아우디의 주요한 디자인 요소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라운지 스타일의 실내는 선명한 고해상도 계기판과 헤드라이트 스위치, 파킹브레이크 버튼 등에 사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한 디테일에 시선이 갑니다.


새로운 아우디 A6는 뉴 A6 2.0 TFSI, 뉴 A6 2.0 TFSI 다이내믹, 뉴 A6 2.0 TFSI 콰트로, 뉴 A6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의 4가지 모델로 선보입니다. 

역시나 관심은 '뉴 A6 TFSI 콰트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3,000cc TFSI 수퍼차저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최고출력 300마력에 최대토크는 42.9kgm이며 정지부터 시속 100km/h까지의 도달시간은 5.9초입니다. 안전제한 최고속도는 시속 210km/h로 출력과 토크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골프백 걱정없는 동급최대 546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가진 뉴 아우디 A6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MI는 물론 크루즈콘트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뒷좌석의 새로운 L자형 헤드레스트 등 각종 첨단 장비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나윤선, 말로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가수인 웅산씨가 나와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도 한 뉴 아우디 A6 런칭행사.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차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우디의 프리스티지, 뉴 아우디 A6의 다이내믹 비지니스 세단이라는 컨셉을 셀리브리티와 카발레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표현해낸 잘 연출된 한편의 토크쇼였습니다. 멋진 정찬이 제공되었으니 디너쇼라고 해도 되겠군요. 

이제 도로 위에서의 뉴 아우디 A6가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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