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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안가리는 랜드로버? 디펜더 '파이어&아이스'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9. 6. 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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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Land Rover Defender)가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았습니다. 마치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를 연상시키는 이름, 디펜더 파이어(Defender Fire)와 디펜더 아이스(Defender Ice)입니다. 



 오프로드의 황제이자 '가는 곳이 길이 된다'는 랜드로버의 명성을 만들어준 험난한 자연을 불과 얼음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불과 얼음의 컨셉은 각 모델의 바디컬러에 적용되었습니다.



랜드로버는 지명을 이용한 색상명으로 유명하죠. 파이어는 폼베이를 파묻어버린 '베스비우스(Vesuvius)' 오렌지를, 아이스는 '알래스카(ALaska)' 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공통적으로 사용된 색은 아이러니하게도 휴양도시인 '산토리니(Santorini)' 블랙입니다.



이 독특한 바디컬러는 실내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센터패널은 바디와 동일한 컬러입니다. 스티어링휠과 시트, 카펫 등의 검정과 대조적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2가지 컬러와 함께 다이아몬드튠 5스포크 알로이 휠과 블랙 사이드 러너, LED 후방램프 등이 외관상의 변화입니다. 전면부 헤드램프도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A프레임 프로텍션바와 에어 인테이크, 알루미늄 언더실드 등은 추가 옵션
으로 제공되는 디펜더 리미티드 에디션은 2도어 기본형 90과 5도어 스테이션웨건 110 의 두가지로 제작됩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인 외관상의 변화입니다.



전세계에 850대만 '리미티드'되어 생산될 예정
인 이 디펜더의 가격은 한화로 약 1억 3000만원 정도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홍콩, 싱가폴에서만 판매된다네요. 지난 60주년 기념판에 이어...  역시나 실물 보긴 어렵겠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니라도 좋으니 디펜더 좀 수입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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