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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1년형, 인피니티 M 모습을 드러내다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9. 12. 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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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새로운 M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미국에서요..-_-;



2011년형 인피니티 M은 일본에서는 푸가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M은 북미와 유럽에서 사용하는 해외용 이름으로 BMW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의 E클래스, 재규어 XF 등과 경쟁하게 됩니다. 새로운 M은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자하는 인피니티의 중요한 볼륨 모델입니다. 인피니티를 렉서스 GS와 같은 포지션으로 올려놓아야 할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죠.


닛산의 컨셉트카 에센스


새로운 인피니티 M에서는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에센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세단임에도 볼륨업된 출렁거릴듯한 바디라인이 인상적이지요.. 좀 더 커진 그릴과 날카로와진 헤드램프의 형태가 힘이 넘치는 강한 인상을 줍니다. 외관상의 이미지로는 벤츠나 렉서스와는 확실히 다른 M 만의 스타일이 살아있습니다.

라인업은 M56과 M37 의 두가지로 각각 후륜과 전륜구동의 2가지씩 총 4가지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M37의 3.7L VVEL(Variable Valve Event & Lift)  V6 엔진은 7,000rpm에서 330마력을 냅니다. 닛산 스카이라인과 같은 엔진이죠. 기존 3.5L V6 엔진보다 27마력이 증가된 셈입니다. M56 역시 5.6L VVEL V8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모델보다 95마력이 증가된 420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제 탄소배출량과 같은 친환경 스펙은 기본이죠. 새로운 M도 기존 모델들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비약적으로 줄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말 다했죠.
 아... 변속기는 7단 자동입니다.

통합콘트롤시스템 다이얼



 이전 모델보다 길어진 새로운 인피니티 M에는 '인피니티 드라이브'라는 통합 콘트롤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이 떠오르는 다이얼은 스탠다드, 에코, 스포츠와 스노우의 4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코모드에서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하고 있을 때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녹색 표시를 해주기도 하고(아닐때는 노랑) 스포츠 모드에서는 보다 출력을 높이고 반응이 빨라지는 등 각각의 특성이 있죠.


이 외에도 상쾌한 실내공기를 만들어주는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이나 주행중 운전자의 사각지역안에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해주거나 경고를 무시할 경우 브레이킹까지 해주는 블라인드 스폿 인터벤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제 차선이탈방지같은 기능들은 일반화되어가는 추세죠..

'2011'이라고 하나 새 인피니티 M 은 내년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에서 인피니티를 대표할 새로운 M 이 어떤 지형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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