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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ix와 맞대결, CUV 스포티지R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0. 3. 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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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도시형 CUV’

기아 스포티지R의 컨셉입니다. CUV의 C는 경계를 넘나든다는 크로스오버(Crossover)의 이니셜입니다. 그 경계의 양 끝에는 세단과 SUV가 있습니다. 세단의 스타일과 승차감에 SUV의 힘과 활용성을 합친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는 것이죠. 이제 실물이 공개된 스포티지R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명불허전, 6년만의 스포티지R

스포티지라는 이름은 2004월에 나온 ‘뉴스포티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6년 만에 선보인 것이죠. 제법 긴 공백이었음에도 ‘스포티지’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만큼 전작이 뛰어났다라는 반증이기도 하겠습니다. 그 이름을 이어받은 스포티지R은 차세대 친환경 디젤 엔진의 동력과 낮고 긴 스타일에 고급 편의사양과 안전장치를 갖춘 ‘이름빼고 다 바꾼’ 새로운 차량입니다.

 

런칭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친환경 2.0 R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의 강력한 힘과 함께 연비 15.6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낮은 연비와 탄소배출량으로 저공해차로 인정되었습니다. 저공해차는 환경개선부담금이 5년간 면제되죠.

디젤모델만 있는 것은 아니죠. 166마력의 쎄타Ⅱ 2.0 가솔린엔진도 사용합니다. 가솔린 모델 역시  2WD의 자동변속 사양 기준으로 12.1km/ℓ의 연비입니다. 엔진의 힘과 가속성능은 타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소개로 줄이겠습니다.

 

도심형 CUV를 표방하는 스포티지R은 상반된 느낌입니다. 일견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크다라는 것이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뒷부분. 디자인은 주관적인 부분이긴 합니다만 소위 말하는 ‘뒷태’가 통통하니 정말 이쁘장합니다. 전고가 낮아 작아보이지만 트렁크를 열면 넉넉한 공간에 놀랍니다. 폴딩시트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넉넉한 것이 SUV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강점으로 내세우는 안정성은 차체자세제어장치와 액티브 헤드레스트, 운전석 및 보조석의 에어백 등입니다. 강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동급 최초로 최적 연비로 경제 운전을 도와주는 액티브 에코시스템과 마찰저항을 저감해 연비를 개선할 수 있는 실리카 타이어 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런칭쇼에서 직접 본 스포티지R의 테크노 오렌지 컬러는 쥐색과 비둘기색으로 대변되는 무채색 일색인 국내 차량컬러를 생각하면 정말 혁신적입니다. 소울 이후 기아차는 점점 젊어지는 느낌이네요. 랜드로버 프리랜더2를 연상시키는, 톡톡 튀는 느낌의 테크노 오렌지 외에도 스포티지R은 일렉트로닉 옐로우, 빈티지 블루, 샌드 트렉, 미네랄 실버, 시그널 레드 등 6종의 새로운 외장 컬러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아차가 3년7개월동안 2천4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였다는 Real CUV '스포티지R(Sportage R)'
RV명가 기아의 핵심차종으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
가격은
△디젤 2WD 모델이 1천990만원~2천820만원
△디젤 4WD 모델이 2천170만원~3천만원
△가솔린 모델이 1천855만원~2천5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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