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컨버터블의 모든 것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07. 5. 16. 23:25

본문

컨버터블이 많이 팔린다고 하네요.

당췌 누가 사는건지..ㅡ_ㅡ;

 

암튼 컨버터블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규어 XKR 컨버터블과 안컨버터블>

 

컨버터블(Convertible)은 접거나 차 내부에 수납가능한 지붕을 가진 차 형태를 말합니다.

보통 오픈카라고 하는 차인데오픈카는 콩글리쉬입니다.

 

다른 표현으로카브리올레(Cabriolet)가 있습니다. 영국식 표현이죠.

 

쿠페와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신데 쿠페는 문짝으로 구분합니다. 문짝이 2개인 차죠.

2개면 쿠페, 4개면 세단...

 

즉 컨버터블과 카브리올레는 같은 말이고, 컨버터블이면서 쿠페도 될 수 있는...

이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보통 컨버터블은 2도어지만 4도어인 차량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4도어 컨버터블의 대표격인 1960년형 링컨 콘티넨탈 >

 

원래 초기 자동차 대부분은 컨버터블이었습니다. 오히려 컨버터블이 아닌 Closed body는 1910년 처음 등장했습니다. 캐딜락이 만들었죠.

 

그러다 차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수가 많이면서 사고의 위험성이 대두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미국이 전복사고의 위험을 이유로 컨버터블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이때 컨버터블은 없어질 운명에 놓이게 되죠. 실제로 1976년도의 캐딜락 엘도라도의 광고 카피는 '미국의 마지막 컨버터블'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76년형 캐딜락 엘도라도 컨버터블 >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캐딜락 엘도라도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트루 로맨스에도 등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영화 '트루 로맨스'의 캐딜락 엘로라도 >
 

 

 규제는 물론이고 안전을 위해 약간의 변종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흔히 T-top 이라고 불리우는 타가톱(Targa-top) 형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포르쉐 911 Targa >

 

 타가탑의 유래는 '포르쉐 911 타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Targa는 유명한 레이싱인 타가 플로리오에서 따온거죠. 레이싱에서 전복되면 드라이버가 빨리 빠져나오라고 만든 것이 미국의 컨버터블 규제와 맞물려 하나의 바디형태로 자리잡은겁니다.

 

 컨버터블은 이제 대부분의 브랜드가 생산하는 차종이 되었고 지붕을 열고 시원스레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모습은 삶의 여유나 여행을 의미하는 전형성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컨버터블은 지붕의 소재에 따라 나뉩니다. 딱딱한, 스틸같은, 소재로 지붕이 만들어지면 하드탑이고 캔버스천같이 (비교적)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지는 차량은 소프트 탑입니다.

 

 하드탑의 대표모델은 우리나라에도 출시되는 푸조의 307CC 입니다. CC는 쿠페 컨버터블의 약자입니다. 배기량이 307cc가 아니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푸조의 307cc>
 
 

 소프트탑은 비교적 많습니다. 재규어 XKR, 벤츠 뉴CLK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서울모터쇼의 재규어 XKR 컨버터블. 컨버터블은 항상 주목받는다는... >

 

우리나라도 기아차가 로터스 엘란을 들여오면서 소개되기도 했고 쌍용이 칼리스타를 내놓기도 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용이 만들었던 팬더사의 칼리스타 >

 

 요즘은 컨버터블의 지붕을 수동으로 열고닫는 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동식이 많아져서 힘들일 필요도 없고 여닫는 시간 또한 매우 빠릅니다.

 

 

 대표적인 컨버터블을 소개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66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된 알파 로메오의 스파이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닛산의 Z-Car 패밀리인 350Z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성분들이 이뻐라하는 뉴비틀 카브리올레. 그러나 운전할때 조심해야한다는..-_-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가장 슬픈 차이름인 아우디 TT 컨버터블. 간혹 눈에 띄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시보레 콜벳과 같은 프레임을 쓰는 캐딜락 XLR 컨버터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GT급에서는 단연 최고인 재규어 XKR 컨버터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요즘 웨딩카로도 많이 사용하는 PT크루저 컨버터블 >

 

 많은 메이커에서 만들고있어서인지 컨버터블이란 형태 자체는 이제 낯선 모양이 아닙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지나가면 눈길을 끄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우리나라는 겨울에다 장마까지 있어서 지붕을 열고 다닐 수 있는 날이 적긴 하지만 날씨 좋은 날엔 정말 지붕을 뜯어내버리고 싶다는...^^ 

 

 아쉬운대로 선루프로 만족해야겠죠?

 

 

 

'차고안이야기 > 자동차로 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르헨티나 모터쇼  (0) 2007.06.18
자동차의 형태별 명칭  (0) 2007.05.30
컨버터블의 모든 것  (0) 2007.05.16
레이싱카의 국가대표 유니폼  (0) 2007.05.10
-0-  (1) 2007.04.18
재규어 XKR 컨버터블  (0) 2007.04.12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