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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야마하 슈퍼 테네레 출시 현장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10. 5.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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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행사 안내를 받았습니다. 야마하(YAMAHA) 슈퍼 테네레(XT1200Z Super Tenere)가 세계최초로 공개된다는 내용이었죠. 깜짝 놀랐습니다. 수입바이크 시장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야마하 본사가 글로벌 프리미어 장소로 한국을 선택할만큼 중요성이 큰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야마하(YAMAHA) 슈퍼 테네레(XT1200Z Super Tenere)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야마하의 새로운 장거리 투어러(Tourer)가 궁금했고 세계 최초의 이유도 들어볼 겸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런칭행사는 야마하 모터사이클의 공식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www.ysk.co.kr, 대표 김희철)의 봉천동 본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품 소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1호차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런칭이 세계최초이다보니 1호차를 인도받은 '사람과 집' 정수호 대표는 자연스럽게 세계최초로 슈퍼 테네레를 소유하게 되는 셈입니다.

사막의 이름인 '테네레'


가장 궁금했던 어떻게 한국시장에서 '세계최초'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김희철 대표에게 묻자 재미있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슈퍼 테네레는 일본 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해외판매를 위해 제작된 슈퍼 테네레가 가장 먼저 도착할 수 있는 곳은 한국이다."라며 "유럽시장을 위한 물량은 아직 유럽을 향해 가고 있을 것"이라고요.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하여 최초 공개한 것으로 매우 드문 일이며 유럽에서 항의가 들어왔을 정도"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혹시나 했던  한국 바이크 시장을 노린 야마하 본사의 전략적인 마케팅 등 거창한 이유는 아니었던 것이죠.

1980년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XT500의 전통을 이어갈 테네레



아무튼, 이번에 공개된 장거리 투어러 ‘슈퍼 테네레’는 지난 1980~90년대 파리-다카르랠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기종으로 야마하의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1200cc로 재탄생되어 출시된 것입니다. 형식명인 XT는 'Cross trail'의 이니셜로 오프로더임을 나타냅니다.

슈퍼 테네레(XT1200Z Super Tenere)



‘슈퍼 테네레’는 최고 출력 110마력의 수랭식 병렬 2기통 1,199cc DOHC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이중점화플러그를 적용하였고 실린더간의 폭발간격이 270도인 크랭크를 채택하여 관성 토크의 영향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진동을 줄였습니다. 코너링 성능을 높이기 위하여 축간거리를 짧게 줄이고 냉각성능과 무게 집중화를 위하여 좌측 측면에 라디에이터를 설치한 것도 특징입니다. 6단 트랜스미션에 전장 2,255mm에 휠베이스는 1,540mm, 중량은 261kg입니다.  시트 높이는 845-870mm.

 

슈퍼 테네레(XT1200Z Super Tenere)



높은 출력과 고연비를 달성하기 위해 스로틀 응답성을 높여주는 FI(Fuel Injection)과 공기흡입량을 제어하는 YCC-T(Yamaha Chip Controlled Throttle)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주행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행방식을 거친 오프로드에 대응할 수 있는 투어링 모드와 다이나믹한 주행을 위한 스포츠 모드의  2단계로 변환할 수 있는 ‘YAMAHA D-MODE’ 도 선보입니다. 

야마하의 최근 다카르랠리 우승은 1998년...



3가지 패턴이 준비되어 있는 트랙션 컨트롤(traction control)과 ABS (Liner ABS) 브레이크가 기본 사양입니다. 함께 적용된 전후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unified Brake System)은 전륜 브레이크 레버가 후륜 브레이크보다 먼저 조작되면 레버의 조작 강도(유압)와 속도, 적재 하중 등을 계산하여 후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제동성능의 강화와 조정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전륜 브레이크가 먼저 작동되었을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오프로딩시에는 차체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후륜 브레이크를 독립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탈착이 간편했던 캐리어



야마하 슈퍼 테네레는 새로운 신설계 프레임에 최경량 하이포이드기어를 채택한 샤프트 드라이브나 프로젝터 헤드라이트 등이 적용되었고 3웨이 캐리어 등의 편의장비 또한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슈퍼 테네레’ First Edition의 가격은 2,580만원으로 유럽사양과 동일하게 사이드백(받침대 포함), 엔진보호대, 전조등 보호대가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모델은 황혜리, 박시현



행사장 밖에는 입찰을 위해 제작해놓은 경찰용 바이크가 있었습니다. BMW, 할리 데이비슨 등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하더군요. 적극적으로 수입바이크 시장 공략을 시작한 야마하가 슈퍼 테네레의 출시를 계기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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