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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만의 심장 교체, 2011년형 뉴 포레스터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1. 1.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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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코리아가 콤팩트 SUV 포레스터의 2011년형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포레스터는 임프레자를 기반으로 한 SUV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2011년형 뉴 포레스터는 21년만에 풀체인지된 새로운 박서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박서엔진을 단 첫번째 모델입니다.

스바루코리아가 17일 강남전시장에서 스바루의 대표 컴팩트 SUV 모델인 포레스터의 2011년 신형모델을 발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2.5L 172마력의 새로운 박서엔진은 수평대향형 엔진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과 뛰어난 진동흡수력, 콤팩트한 사이즈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본 구조 업그레이드와 엔진 경량화로 연료효율은 높이고 엔진내 마찰력은 낮추었습니다. 그 결과로 9.9km/l의 연비가 10.6km/l로 10% 가량 향상되었습니다.

2011년형 뉴 포레스터는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실시한 잔존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SUV’를 차지했고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1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어 안정성에서는 이미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서는 크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 프론트 그릴이 조금 바뀐 정도입니다. 엔진 변화에 비해서는 좁은 폭의 변화입니다. 디자인이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포레스터이기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차량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늘었으니 다행인가요?  디자인 외에도 그대로인 4단 변속기도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토요타 RAV4 나 닛산 로그 등과의 경쟁이 남았네요.

엔진을 교체한 새로운 뉴 포레스터의 가격은 2010년형과 동일한 3,7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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