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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AG, 일본 지진복구를 위한 트럭 등 차량 50대 기부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1. 4.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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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의 모회사인 다임러AG는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재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4백만 유로(약 63억 원)[1]상당의 트럭 및 오프로드 차량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구호기관 ‘일본 재단 (Nippon Foundation)’에 전달될 예정이며, 주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에 대한 원조 및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죠.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을 모델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군용차량인 제트로스 트럭 8대, 다용도차량인 유니목 4대, G 클래스 오프로드 차량 8대와 다임러의 일본 자회사인 미쓰비시 푸소에서 제작된 30여대의 후소 칸터 트럭입니다.

 

일본으로 지원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및 후소의 모든 차량은 적재량이 크기 때문에 원조 물자 보급과 복구 작업 지원에 효율적일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차량들이 민첩하고 오프 로드 성능이 좋기 때문에 아직 도로 복구가 되지 않은 피해 지역에서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운송되는 차량은 스투트가르트 공항에서 두 대의 화물항공기를 통해 운송 중이며, 50대 차량 모두 늦어도 2주 내에 피해 지역에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지원할 예정.

다임러는 이번 차량 지원과 별도로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한 직후 2백만 유로의 성금을 기부하였으며, 다임러 본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모인 50만 유로 이상의 성금을 독일 적십자를 통해 일본 적십자에 전달될 예정ㄴ입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일본과 메르세데스 벤츠 금융(Mercedes-Benz Finance)은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일본 적십자 측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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