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대, 440마력의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출시

이탈리안 럭셔리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인 콰트로포르테의 기념 모델,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을 9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습니다.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196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는 5세대에 이르렀습니다. 2004년 출시된 현재의 콰트로포르테는 2009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전세계의 다양한 전문지들로부터 56개의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이 '어워즈 에디션'은 이러한 성공을 기념해 만들어진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국내에 단 4대만 한정 판매되는 '어워즈 에디션'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를 기본으로 골드 계열의 콰르조 푸소(Quarzo Fuso)와 스타일리쉬한 블랙 계열의 네로 피아노포르테(Nero Pianoforte)의 스페셜 외장 바디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두가지 배기음을 내는 머플러

브론즈 색감이 나도록 다크샤인 마감처리를 한 외장 크롬 장식에 20인치 “어워즈 에디션” 전용 휠을 장착했으며, 도어 실(Door Seal)에도 기념 모델을 상징하는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스포티하면서도 모던한 실내

페달에도 트라이덴트 로고

큼직한 패들 시프트

간결한 패널과 트라이덴트 로고가 돋보이는 기어놉.

뒷좌석을 위한 에어 벤트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로고

 

럭셔리한 실내

 

다른 마세라티 모델들이 그러하듯 “어워즈 에디션”도 맞춤주문에 따라 모든 차량을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마세라티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장인정신이 집약되었습니다. 마세라티와 브렘보(Brembo)가 최초로 출시하는 수작업 광택처리된 ‘핸드폴리싱 브레이크 캘리퍼’가 새롭게 장착되어 스포티한 스타일이 더욱 강조되었고 시트는 새로운 웨이브 디자인의 알칸타라(Alcantara) 가죽 시트, 내부 인테리어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블랙 피아노 우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스크린 옆의 스포츠모드 버튼이 의외군요.

역시 럭셔리카엔 아날로그 시계가...

외관과 내장재 외의 파워트레인은 지난 2009년 출시된 콰트로포르테 GT S와 동일합니다.

최고 출력 440마력(7000rpm), 최대 토크는 50kg•m(4,750rpm)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28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5.1초 만에 도달하는  V8 4.7리터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기어변속 방법인 MC-Auto 변속 방법은 6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있고 스티어링 휠의 “액티브 시프팅” 패들로 변속이 가능합니다.

 주행 시 ‘노멀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노말 모드”에서는 배기 시스템의 플랩을 닫아 소음을 줄임으로서 쾌적한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주행을 제공합니다. 이에 반해 플랩이 개방 된 “스포츠” 모드는 이탈리아 출신 음악가와 튜닝전문가가 만들어낸  V8엔진만의 깊고 중후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V8 엔진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은 새로운 모델이 아닌 기존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포토세션까지 진행한 것은 최근 성장하고 있는 고가의 럭셔리카 시장에서 다시 한번 마세라티라는 브랜드를, 그리고 플래그쉽인 콰트로포르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의 가격은 2억 4천 5백만원(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