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 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계약 개시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1. 10. 4. 20:33

본문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이라는 찬사를 얻은 뉴 컨티넨탈 GTC (New Continental GTC)의 국내 출시를 위해 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뉴 컨티넨탈 GTC를 소개하는 울플강 뒤르헤이머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새로운 컨티넨탈 GTC는 지난해 출시된 컨티넨탈 GT 쿠페의 디자인 개념을 이어가는 모델로 2006년 선보여 큰 성공을 기록한 기존 컨버터블을 잇는 모델입니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인 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는 얼핏 보기에 늘 벤틀리가 보여준 '바로 그 모양'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1세대에 비해 보다 다이나믹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프런트 윙은 '알루미늄 수퍼포밍 (Super Forming)' 기법을 이용하여  이음매나 용접 부위없이 매끈한 라인을 보여줍니다. 클래식 벤틀리의 이미지를 차용한 매트릭스 라디에이터 그릴 양쪽으로 예의 4개 헤드램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950년대 오리지널 R-타입 컨티넨탈의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보다 입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죠.

전세대에 비해 높아진 웨이스트 라인은 뒤쪽으로 높아지며 매끄럽게 훌러가 윈도우를 좁아 보이게 하여 더욱 역동적인 자태를 그야말로 쿠페형 라인을 만들어냅니다. 20인치 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세 가지 스타일의 21인치 휠이 GTC용 옵션 사양으로는 최초로 제공 되어 새로운 Bentley 럭셔리 컨버터블의 독보적이고 스포티한 자태를 한층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더&우드, 럭셔리 인테리어의 기본 조합

가죽은 17종, 베니어는 7종이 제공되는 벤틀리 뉴 컨티넨탈 GTC


헤드레스트 일체형 코브라스타일 시트



새로운 GTC의 실내에서는 실용성이 더욱 강화되어 추가적인 리어 레그룸, 새로운 수납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자동 안전벨트 착용 지원 장치, 그리고 외부 온도에 관계 없이 쾌적한 오픈카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Bentley가 디자인한 넥 워머(Neck Warmer) 등 혁신적인 기능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컨버터블인만큼 지붕이 중요하겠죠?

7개의 보우와 삼중 레이어 직물로 구성된 루프는 8종의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단 25초 만에 접거나 펼수 있는 루프는 최대 32 km/h(20 mph)의 주행속도에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컨티넨탈 GTC의 앞좌석에는  루프를 접은 상태에서 운전할 때 보다 쾌적한 실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단계로 조절되는 혁신적인 넥워머(Neck Warmer) 공기 유량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30GB 내장 하드 드라이브에 연결되어있는 8인치 화면에는 차량의 오디오, 전화, 주행성 및 쾌적성 관련 정보가 표시됩니다. 8스피커 평 판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최신 BMR(Balanced Mode Radiator) 기술이 적용되어 폭넓은 주파수 범위에 걸쳐 최고 수준의 음원 재생능력을 보여줍니다.

'더블 호스 슈' 모티프가 적용된 바디 일체형 리어 램프


차량 성능은 더욱 강력한 6.0리터 트윈터보차지 W12 엔진 및 유례없이 신속한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퀵쉬프트 변속기로 인해 더욱 다이나믹해졌습니다. 출력은 560 PS에서 575 PS (567 bhp / 423 kW)로 높아졌으며, Bentley의 유명한 '토크의 물결'은 50 Nm 증가한 700 Nm(516 lb ft)로 높아졌습니다. 정지부터 시속100 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8초고 시속 314 km/h(195 mp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합니다.


뉴 컨티넨탈 GTC의 국내 가격은 기본 사양 모델이 2억9천2백만원(VAT 포함)으로 맞춤형 럭셔리카인만큼 고객이 선택하는 사양에 따라 가격은 변동됩니다.

벤틀리는 이번 출시와 맞추어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코리안 스펙 모델과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티넨탈 GTC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새로운 외장컬러인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코리안 스펙 모델에는 벤틀리의 비스포크(맞춤주문방식) 모델을 전담하는 뮬리너 패키지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TV 튜너, 양모 카페트, 리어 뷰 카메라, 크롬 도금 범퍼 매트릭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도어 우드 베니어, 3 스포크 우드 & 하이드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코리안 스펙 모델의 가격은 3억1천2백만원(VAT 포함).

브리즈(Breeze) 스페셜 에디션은 봄바람을 연상케하는 밝은 컬러를 매치시켜 현대적이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벤틀리 고유의 럭셔리함과 품격은 더욱 강조된 모델로, 내외부 인테리어 색상은 기본 제안된 2가지 조합 외 추가로 개인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526만원(VAT 포함)이 추가됩니다.

브리즈와 함께 새롭게 외장컬러로 추가된 '홀마크(Hallmark)'는 국내엔 안들어오나봅니다.


수입차는 최근 고가의 럭셔리카와 2000만원대의 저가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극과 극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죠. 벤틀리는 뉴 컨티넨탈 GTC를 통해 럭셔리카라는 한쪽 '극'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편안함, 럭셔리함에 뛰어난 주행성능까지 말이죠.

이 아름다운 차의 고객인도는 2011년 말부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