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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러쉬 2011년, 이제 남은 신차는?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1. 10. 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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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유난히 신차가 많았던 2011년. 이제 어떤 새로운 모델이 남아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다음달인 11월 8일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 런칭이 있습니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미리 선보였던 시에나는 1997년 미국에서 출시된 미니밴입니다. 2011년 JD파워 신차 품질조사 미니밴 부문 1위, 2011년 IIHS 선정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죠.

국내에 선보이는 시에나는 2009년 LA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3세대입니다. 낮은 차체와 날렵한 헤드 램프. 18인치 알로이휠 등으로 다이나믹한 외관을 가지고 있고 시원스레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시트 베리에이션 등 사용편의성도 높은 모델입니다.

미니밴 시에나



현재 국내 미니밴 시장은 SUV의 인기에 다소 주춤한 상황인데다 국내산인 카니발과 스타렉스가 압도하고 있죠. 외산으로는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가 홀로 고군분투했던 미니밴 시장에서 어떠한 변화를 몰고 올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본 지진 이후 잠잠했던 혼다는 새로운 시빅과 CR-V를 선보입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시빅 컨셉트

다이나믹해진 CR-V



이번에 선보일 시빅은 벌써 9세대로 외관은 기존 모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했던 시빅 콘셉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히려 외관이 더욱 심심해진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라인업에 걸쳐 연비향상에 역점을 두었다고 하는군요.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성능 사양까지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창 잘나갈때의 혼다를 이끌던 SUV CR-V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입니다. 기존 모델에서 외관이 약간 바뀌고 새로운 4기통 엔진을 얹는다고 합니다. 내년 출시로 예상했는데 CR-Z 런칭 기자회견시에 연내 도입한다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던 CR-V가 예전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랜드로버 역시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올해 기대작 중의 하나였던 레인지로버 이보크죠. 이미 사전계약 물량이 모두 소진될만큼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외관에 레인지로버 특유의 럭셔리함이 조합된 레인지로버의 막내 이보크는 3도어와 5도어가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대는 7천7백만원부터 시작으로 소형 SUV 임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랜드로버를 분리하여 레인지로버는 철저하게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같은 집안의 디스커버리4와 맞먹는 가격으로 책정된 이유죠.

 


올해는 유난히 슈퍼카들의 런칭도 많았죠.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를 11월 4일 출시할 예정입니다. 런칭이라곤 하나 이미 내년 상반기까지의 인도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하는군요.  V12 엔진에 경량화를 위한 탄소 섬유 사용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단 2.9초라니 엄청난 성능입니다. 가격은... 말하나 마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이 외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미니의 2인승 모델인 미니 쿠페 등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월 출시 예정인 2인승 미니 쿠페


 
엄청나게 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온 2011년.

그 중에는 브랜드를 살린 히어로 모델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인 차들도 있습니다. 아직 새로운 모델들이 남은데다 아직 2011년도 남았으니 신차들의 성적 평가는 잠시 미루어두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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