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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때가 묻은 올드 친퀘첸토, 피아트500F (TAMIYA FIAT500F 1/24)

차고안이야기/오토모델링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12. 12. 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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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오토 모델링이네요. 

이번에 만든 키트는 타미야(TAMIYA)社의 피아트500F입니다. 늘 그렇듯이 1/24의 사이즈입니다. 히스토릭 카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한정판 출시되었기에 현재는 구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피아트 500F는 이탈리아의 피아트社가 1957년부터 1975년까지 생산했던 이탈리아의 소형차입니다. 영국의 미니, 프랑스의 2cv와 함께 유럽의 소형차 열풍을 이끈 명차이지요. 500F는 65년부터 생산된 모델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도 등장합니다. 귀여운 용모덕에 광고나 뮤직비디오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2007년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뉴 피아트 500이 나왔고 이 신형은 내년 국내 정식 판매됩니다. 프라모델 말고 신차요..ㅎㅎ 

 

 

스튜디오 에칭 파트가 출시되어 있긴 하나 그런 부품은 사치!! 바로 스트레이트 빌딩입니다. 후미의 엔진룸 속에 자그마한 엔진도 정말 간단하게 재현되어 있으나 쿨하게 닫아버렸네요.


1/24이기에 정말 덩치가 작은 친퀘첸토

 

밀리터리에서 쓰는 웨더링 기법을 써서 올드카의 느낌을 살려보자는 것이 포인트였습니다. 신형 피아트 500도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샤이니한 신형과는 다른 세월의 흔적이 있어야 대비되어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릴과 같은 디테일도 잘 살렸습니다.

 

바디컬러는 사막색. 밀리터리에서 쓰던 군제 사막색으로 도색하고 유화로 워싱해주었습니다. 그 위에는 타이야 에나멜.. 아마도 버프?로 드라이브러싱하였습니다. 루팡3세의 애니와 같이 더 노랗게도 할까 생각했으나 애니 속의 친퀘첸토는 너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오히려 노란끼가 없어 유약한 느낌이 나는 군제를 택했네요.


 

오래된 느낌을 살리는데 집중

 

고무 실링이나 테일라이트, 휠 등은 모두 에나멜 도색입니다. 범퍼도 알루미늄 컬러로 도색한 것입니다.


 

역시나 실내는 날림...

 

내부가 워낙 단순해서 내부 컬러링은 회색과 은색 등으로 간단히 작업했습니다. 보통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루프가 열려있는 상태인지라 속이 들여다보이니 도색을 안할 수가 없네요. 루프도 티슈 등으로 접혀있는 상태를 재현해볼까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언제 완성할지 장담할 수 없기에...


 

아기자기한 계기반

 

실내는 단순하게, 하지만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커다란 벽시계만한 속도계도 있고 각종 버튼들도 나란히...


 

유화 워싱 후 후방그릴은 연필로 웨더링

 

엉덩이의 모델명은 에칭파트입니다. 깜박하고 있다가 파스텔 웨더링까지 한 후 붙이려니 접착력이 떨어져서 고생했네요.


 

녹슨 페인트 재현에는 역시 베이킹파우더!!

 

철판이 부식되면서 페인트가 일어나 떨어져나가는 모양도 베이킹파우더로 재현해주었고 그 부분에는 파스텔로 웨더링을 더 해 주었습니다. 베이킹 파우더를 쓰는 요령은 나중에 자세히 소개를...


 

타미야 피아트500F


자그마해서 금새 만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그래도 '광빨'을 살리기 위해 무한 사포질과 컴파운드질을 하는 것보다는 웨더링이 더 재미있습니다.

이제 신형 친퀘첸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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