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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화제] 가장 긴~~ 페라리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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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_윤군 2007. 9.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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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페라리까지 스트레치 리모가 나왔다.
기존에 양산되는 차량의 허리를 싹둑 잘라 길게 늘려서 만드는 리무진을 흔히 '스트레치 리모(Stretch Limo)라 부르는데 이번에 나온 것든 다름아닌 페라리.

 CSI 라스베가스 시즌7에서 허머를 늘여만든 허머 리모가 등장했듯이 허머나 레인지로버 등이 많이 사용되는데 페라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무진으로 변신한 차종은 페라리 360 모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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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360 모데나를 개조하여 만든 8개의 버킷시트를 가진 리무진은 개조비용이 20만 유로, 우리돈으로는 2억5천여만원이 들었단다. 몇년전 쿠즈에서 내놓았던 모데나의 구입가격이 2억9천여만원이니 거의 차값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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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무진의 특징은 걸윙도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걸(Gull)의 윙(Wing)을 닮은 도어(Door). 갈매기의 날개마냥 열린다고 붙여진 이 형태는 전설적인 벤츠의 300SL 에서 시작된 형태다. 실제로 벤츠 맥라렌 팀의 일원이 걸윙도어 개조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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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이 3.6L V8 엔진을 사용해서 페라리의 가속성능을 유지한다는 이 리무진은 '유러피안 리무진 쇼'에서 데뷔한단다.
 사진처럼 웨딩카로 쓴다면? 페라리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텐데 페라리 리무진이라.. 대신 신혼여행이랑 신혼집은 포기해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