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비교불가의 매력을 가진 마초카,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라이프 스타일이 어울리는 사람이 타야 한다. 오프로드 스타일만을 원하고 라이프는 온로드인 사람이 아니라 스타일과 라이프 둘 다 오롯이 오프로드인 사람 말이다. 지프는 지프 그 자체로 장르다. SUV라는 단어가 생긴 이후 온갖 변종이 나왔으나 지프는 자신만의 전통과 철학을 당당히 지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물론 '오프로더'로서의 자손심이 있다. 거칠고 험한 길도 문제없는 오프로더 지프는 도심에서도 잘달린다고 얌전빼는 SUV와는 다르게 막다뤄도 될 것 같다. 아니, 막 다뤄줘야할 것 같다. 오히려 오프로드에 데려가주지 못해 미안해진다. 하지만 미안할 필요 없다. JEEP도 나에게 막대하니까. 불편하다. 그야말로 올라탄다. 문도 좁다. 4도어로 만들다보니 좁아졌다. 가볍게 움직여주지 않는..
차고안이야기/윤군의 시승기
2014. 5. 2.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