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스포츠 세단으로 부활
마세라티가 4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4륜 구동 스포츠 세단 '기블리(Ghibl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예전에는 마세라티도 요즘의 폭스바겐마냥 '바람'을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보라', '미스트랄' 등이 모두 바람의 이름이죠. 기블리는 사하라 사막에 부는 열풍으로 리비아식 이름입니다. 반대편 이탈리아에서는 동일한 바람을 시로코(Sirocco)라고 부르죠.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이 같은 바람을 달리 부르는 셈이죠. 콰트로포르테, 그란투리스모와 같은 기능적 이름을 사용하던 마세라티가 다시 예전의 이름을 부활시킬 정도로 기블리는 역사적인 모델이었습니다. 마세라티의 올드 모델들 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으로 손꼽히기도 하죠. 1966년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기블..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2013. 4. 16.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