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2014] 스토리가 있는 가이세키 요리 - 교토 요정 ‘니시진 우오신’
일본의 천년 고도(古都) 교토(京都). 교토는 콧대가 높다. 교토 특유의 좁은 골목은 늘 관광객으로 넘쳐나지만 진정한 교토의 매력은 굳게 닫힌 대문 안쪽에서나 접할 수 있다. 게이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오차야(お茶屋)에는 ‘처음 온 손님은 들어갈 수 없다( 一見さんお斷り)’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한 계절을 먼저 느낄 수 있다는 유명 요정의 가이세키 요리는 예약 손님만 입장 가능하며 그것도 한달 정도는 서둘러야 원하는 시점에 맛 볼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한 현대화된 프랜차이즈 식당이 아닌 적어도 10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온 시니세(老舖) 요정은 겉으로는 가정집인지 요정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울 정도. 이런 고고한 매력이 있는 도시가 바로 교토다. ▶ 여행기간 : 2014년 3월 4일 ~ 6일 교토에 왔다면..
차고밖이야기/윤군 in 일본
2014. 5. 8.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