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감성품질. 기아의 중형세단 K5 시감(試感)기
기아자동차의 중형세단 K5 2.4 GDI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잘 아시듯 K5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K5의 감성적인 부분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른바 감성품질이죠. 시승기라기보다는 감성적인 리뷰, 시감(試感)기가 되겠습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입니다. '호랑이코' 그릴로 대표되는 기아 패밀리룩이 이제 완성된 느낌입니다. 차의 전체적인 모양과 느낌에 잘 녹아들어습니다. 그릴만 집어넣은 듯 아직 어색한 모닝이나 프라이드와는 달리 전체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릴에서부터 휀더쪽으로 깊숙히 파인 눈매에서 만들어진 벨트라인은 시원스레 후면으로 이어집니다. 낮게 깔리는 루프라인과 만나죠. K5는 경쟁차종인 소나타나 SM5에 비해 낮고 길게 만들어져 역동적인 모양새입니다. ..
차고안이야기/윤군의 시승기
2010. 6. 14.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