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제는 유럽이다 - 이준 필립 / 교보문고
난데없는 서평의 주인공은 ‘이제는 유럽이다’입니다. 늘상 여행을 가고 싶은 동네로만 여겼던 유럽의 역사와 문화, 정치 등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죠. 외관을 보니 유럽이 우리의 벤치마킹 대상이며 새로운 대안이라고 다른 고명하신 분들이 평을 하셨네요. 대부분 유럽에 연고가 있으신 분들이라 그렇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한두장씩 넘겨가며 진도가 나갈수록 느낀 데자뷰. 어디선가 본 내용들은 교과서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부분들이 소개된 책의 앞부분에서 말이죠. ‘아..맞어.. 그랬다고 했지’ 학창시절 배웠던 ‘세계사’의 기억을 리마인딩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물론 학창시절 이후 시기에 대한 업데이트도 잊지 않았죠. 유럽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대로 올라오..
차고밖이야기/타인의 취향
2009. 6. 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