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면 모두 닮아야하나?' 패밀리룩 유감
최근 출시된 K9에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패밀리룩이 적용되었고 현대차의 신형 산타페에는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패밀리룩(Family Look).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낯설지 않은 말입니다. 말 그대로 같은 브랜드(패밀리)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성립되어 개별 모델마다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BMW의 키드니 그릴,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그릴부터 기아 자동차의 호랑이코 그릴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디자인요소에 적용하여 활용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딱 떨어지는 모양이 아니더라도 렉서스의 엘피네스 디자인과 같은 '디자인 철학'은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도 '아.. 어느 메이커구나'라고 알 수 있게 해주죠. 그래서 유감..
차고안이야기/디자인&디자이너
2012. 4. 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