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탁송비, 왜 소비자가 내야하나...
며칠전 차를 새로 구입한 분과 대화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었습니다. 처음 차를 받아오는 길에 톨게이트에 들어섰는데 운전석 창문 내리는 버튼을 못찾아서 결국 문을 열고 내렸다는 것이죠. 그 차가 미니쿠퍼였으니 그럴법도 합니다. 차를 받으러 갈 정도로 좋았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탁송료가 비싸서..' 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왜 차는 탁송료를 소비자가 내는 걸까요? 탁송료는 사실상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송비죠. 뭐.. 배나 비행기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구매한 소비자에게 제품을 보내주는 비용이므로 당연히 판매자가 부담합니다. 온라인쇼핑이 일반화된 요즘, 책 한권을 사도 무료, 티셔츠 한장을 사도 무료입니다. 무료가 아닌 경우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에는 무료가 됩니다. 온라인이 아니더라도 동네..
차고안이야기/자동차마케팅
2008. 3. 3.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