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군의 오래된 차고

'NISSAN GT-R'을 만나고 왔습니다. 삿포로 시내 닛산 갤러리에 3대의 GT-R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일본 공식 데뷔가 12월 6일이니 이제 갓 나온 GT-R입니다. 'THE LEGEND IS REAL' 슈퍼카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GT-R'은 본래 닛산 스카이라인의 최상급라인이었죠. GT-R, 말 그대로 Grand Touring Racing을 위한 차입니다. 내수용으로 좌핸들모델은 만들지도 않았고 공식수출도 하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일본 슈퍼카의 대표주자입니다. 1998년 출시된 R34를 마지막으로 이제는 인피니티 스카이라인으로 생산되지만 동그란 원형테일램프 등 기존의 특징이 없는 이름만 스카이라인이었죠. 사실상 혈통이 끊겼던 닛산 GT-R이 다시 부활한 셈입니다. 일본사람들에게..

차고안이야기/윤군의 시승기 2007. 12. 17. 18:28

지난주 다녀온 삿포로.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대도시와는 뭔가 다른 분위기의 도시와 차들. 개성넘치는 삿포로의 자동차들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도시여서일까요? 유난히 SUV들이 많았고 게다가 몇몇 SUV들은 거의 몬스터카 수준으로 튜닝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좀 과하게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그 숫자도 꽤나 많았고 다음날부터 내린 눈을 보고 나니 '날씨'탓에 그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시내 중심가에는 물론 일반적인 차량들이 많았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형태의 덩치큰 SUV들이 다니는 것이 삿포로만의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렉서스 LX450. LX는 렉서스의 풀사이즈 SUV 라인이죠. 그중 LX450은 1996년에 첫선을 보인 차로 현재는 LX470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이..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2007. 12. 1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