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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아는.. 명차들의 디자인 전통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by _윤군 2007. 1. 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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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비껴지나가도 어떤 차인지 알게해주는 각 자동차 브랜드의 특징이 있습니다.

 

기술적인 것은 아니고 시각적인, 디자인적인 특징이죠.

 

 

명차들은 최신 유행 디자인만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 브랜드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전통으로 이어나가고 있죠.

 

오랜 시간 지켜온..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전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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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 Kidney Grill
 
말안해도 알 듯.
 
BMW라면 가지고 있는 2개의 키드니 그릴입니다.
 
신장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키드니그릴이 가장 처음 적용된 BMW303 입니다.
 
1930년대 등장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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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 Emblem Grill
 
 
라디에이터 그릴 자체가 엠블럼인 볼보입니다.
 
올드모델에서 적용되던 형태입니다.
 
최근 차량들에서는 가로로 넓어진 형태입니다.
 
대각선 한줄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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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 Single Frame Grill
 
 
2007 아우디 TT 입니다.
 
가장 슬픈 이름이죠..TT
 
본닛끝단부터 범퍼 하단까지 이어지는 싱글프레임그릴이
 
새로운 아우디의 패밀리룩이 되었습니다.
 
그릴위 4개 자동차회사의 연합을 의미하는 엠블럼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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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 Lyons Line
 
 
재규어의 플래그쉽모델 XJ입니다.
 
4개의 둥근 헤드라이트와 이어지는 본닛의 곡선이 바로 라이온스라인입니다.
 
창업자인 윌리엄 라이온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죠.
 
현영이 S라인이라면 재규어는 라이온스 라인.
 
재규어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만들어 주는 핵심 포인트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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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Benz - Quadrangle Gril
 
 
벤츠의 3 pointed star 엠블럼과 이어지는
 
사각형의 그릴이 벤츠의 패밀리룩입니다.
 
점차 변형되가면서 많이 희석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벤츠의 엠블럼만으로도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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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 Crisp Edge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브랜드 중 하나죠. 캐딜락.
 
수직형태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1965년부터 이어온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캐딜락만의 자존심입니다.
 
모델명인 CTS는 Caddilac Touring Sedan 의 약자로
 
영화 매트릭스2 에도 등장했던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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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ugeot - Feline
 
 
푸조의 패밀리룩은 헤드라이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고양이(과)를 닮았다는 의미의 펠라인이 푸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납작 엎드린 고양이같은 느낌이 나나요?
 
아.. 한가지 더..
 
디자인은 아니지만 푸조의 모든 모델넘버는 가운데가 0 이라는 사실.
 
아래의 포르쉐911 도 원래 901이었다가 푸조의 항의로 바꾸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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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 Headlight & Left Key Box

 

 

동그랗게 솓아오른 헤드라이트와 함께

 

스티어링휠 왼쪽에 위치한 키박스가 포르쉐의 특징입니다.

 

준비선에 서있던 드라이버가 출발신호와 동시에 차로 뛰어가 올라타며 출발한 옛날,

 

1초라도 빨리 시동을 걸기위해 왼쪽에 키박스가 있었답니다.

 

왼손으론 시동걸고 오른손으론 기어조작 했다는군요.

 

포르쉐 911 GT3 의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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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Rover - headlight Cluster
 
 
가는곳이 길이라는 랜드로버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쉽 모델 레인지로버입니다.
 
각 라이트를 네모난 형태로 모아놓은 헤드라이트 클러스터를 잘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각진 형태의 차체 또한 랜드로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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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 7 Grill
 
 
아메리칸 SUV의 대표주자인 지프.
 
예전 맥가이버가 타고 다니던 랭글러의 2007년 모델입니다.
 
Jeep는 항상 그릴의 구멍이 7개입니다.
 
왜 그런지는 아직 확인할 길이 없네요.
 
 
 
 
 
아직까지 우라나라 현대나 기아에서 패밀리룩을 찾긴 어려운것 같습니다.
 
현재는 패밀리필(Family Feel) 정도가 아닐까요?
 
그래도 곧 디자인 전통이 생겨날만한 브랜드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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