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베리타스 시승기 - 오너와 쇼퍼드리븐의 경계
GM대우 베리타스를 시승했습니다. 일주일간 타볼 수 있었기에 차의 성능을 느껴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장거리 지방주행까지 다녀왔으니 말이죠. 우선 외관을 살펴보죠. 익히 알려져있듯이 베리타스는 큰 차입니다. 국내 대형차 중 휠베이스가 가장 긴 차죠. 그러나 베리타스 혼자 놓고 봤을때는 국내최장이라는 그정도의 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대형세단이 주는 압도감은 좀 부족한셈이죠. 하지만 주차장에 다른 차들과 함께 세워놨을때 한참 나와있는 앞모습을 보면 '길긴 길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좁은 주차장에서는 주차가 힘들정도의 길이입니다. 크롬위주의 심플한 외관은 주구매층을 생각했을때 알맞은 중후함을 보여줍니다. 자칫 심심해질법한 모습이지만 짧은 오버행과 볼륨감있는 오버휀더에서 이어지는..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2008. 11. 1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