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걸윙, 시저, 버터플라이.. 자동차 '문짝'의 종류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by _윤군 2007. 3. 13. 20:50

본문

버터플라이 도어에 대한 글이 네이버 메인에 올라갔네요..^0^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헷갈리는 여러가지 '문짝의 종류'에 대해 올려봅니다.
 
 
일단버터플라이 도어(Butterfly Doors)
 
버티컬 도어(Vertical Doors)라고도 불리죠.
 
지난 글에서 올렸듯 엔조 페라리가 유명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쿠야마의 명차Enzo Ferrari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터플라이 도어의 특징이 바로 이것.
 
문의 옆면이 앞을 향한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에 비해시저도어(Scissor Doors).
 
잭나이프 도어혹은람보 도어라고 불리는 형태입니다.
 
문이 고스란히 위로 열립니다.
 
위의 엔조와 비교해보면 차이를 아실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저도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1974년에 이런 디자인이라니.. 놀라울 뿐.
 
쿤타치, 쿤타크..등으로 발음하기도 합니다.
 
놀라움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멋진 여자를 봤을 때 많이 쓰는 감탄사라는군요.
 
 

시저도어는 간디니가 디자인한카라보가 시작입니다.
 
알파 로메오 심볼을 달고 나왔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흔히 시저도어, 버터플라이 도어에 대한 통칭으로 사용되는

 

걸윙도어(Gullwing Doors)입니다.

 

문을 연 모습이 갈매기(Gulls)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죠.

 

그 시초는 메르세데스의300SL입니다.

 

1952년에 만들어진 차로 2995cc SOHC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SL은 Sport Light 의 약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쪽에SLR이 보이는군요.
 
 
걸윙도어가 유명해진 것은 바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면서부터입니다.
 
주인공이 타임머신으로 이 드로이언을 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De Lorean DMC-12
 
아일랜드 드로이언 모터 컴파니에서 만든 차로
 
1981년에 만들어진 2도어 쿠페형식입니다.
 
포니를 연상하신 분들 계실런지...
 
쥬지아로의 디자인입니다.
 

 

 

이 외에도리프팅 캐노피(Lifting Canopy) 스타일이 있습니다.

 

전투기 조종석(캐노피)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유리를 포한한 운전석 윗부분 전체가 위로 들려올라가는 형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컨셉카인Saab Aero X
 
 
 
걸윙형태는 개조에도 많이 이용됩니다만
 
위험합니다.
 
VLS라고 불리는 이 개조는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이죠.
 
람보르기니와 같은 시저, 걸윙도어 형태의 자동차들은
 
사고시 전복되거나 문을 정상적으로 열 수 없을때
 
문이 힌지에서 아예 빠져버리게 만드는 비상안전장치가 달려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LS로 개조한PT크루저
 
 
 
혹시 잘못되거나 다른 정보가 있으면 댓글을...
 
 
 
안전운전 및 안전튜닝 합시다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