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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템! MINI의 라이벌, 아우토비안치 A112 ABARTH

차고안이야기/오토모델링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09. 5.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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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까페를 종종 들어갑니다. 제값주고 사긴 아까우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 물건들을 구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죠. 간혹 운이 좋으면 레어 아이텀을 구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도 우연히 레어 아이템을 구했습니다.

일본 도유사의 1/24 Autubianchi A112 ABARTH 입니다. 수입연도가 1989년 4월이니 20년도 넘은 키트입니다.

나름 레어 아이템!! A112 아바쓰


모형을 파신 분은 아마 차를 잘 모르고 소장하고 계셨던 듯 합니다. 아우토비안치나 아바쓰는 모르시고 자동차 모형으로만 아셨다는..  A112 아바쓰를 만들기 전에 어떤 차인가 알아보면... 





우선 박스에 있는 'AUTOBIANCHI'는 회사 이름입니다. 아우토비안치는 1885년 에두아르도 비앙키가 설립한 비앙키社에서 출발하여 비앙키, 피렐리(Pirreli)와 피아트(Fiat)가 1955년에 설립한 이탈리아의 자동차 메이커입니다. 피아트 F500을 베이스로 한 비앙키나(Bianchina)와 같은 소형차를 주로 만들었습니다.

A112는 아우토비앙키를 대표하는 모델로 1969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Fiat 127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A112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MINI의 라이벌로 손꼽히며 12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1975년의 광고. 사이즈가 어느정도인지 알겠다는...


3도어의 해치백 모델인 A112는 쥬니어(Junior)라 불린 42마력의 903cc OHV엔진 모델과 48마력 965cc OHV 엔진을 탑재한 엘리트(Elite) 모델 두가지로 생산되었습니다.  

1978년형 A112 엘리트

 


여기까지가 아우토비안치의 A112이고 레이싱을 위한 엘리트의 고성능 버전이 이 키트의 주인공인 Autobianchi A112 Abarth 입니다. 1971년부터 등장한 A112 Abarth는 1975년에는 1049cc로 배기량을 키우고 5단 수동 기어를 장착하고 70마력을 내었습니다. 작지만 고성능을 추구하여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았죠. 


아우토비안치 A112 아바쓰



A112를 개량한 Abarth는 1949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로 레이싱카 생산으로 유명합니다. 설립자였던 칼 아바쓰(Karl Abarth) 역시 레이서이기도 했죠. 1960년대에는 포르쉐 904, 페라디 디노 등과 열띤 경쟁을 벌일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997년 피아트 그룹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에 흡수되어 그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아바쓰는 2007년 ABARTH&C.의 모습으로 부활하였습니다. 이미 F500 Abarth 등이 선보였습니다. 

결국 Autobianchi A112 Abarth라는 긴 이름은 피아트를 베이스로 아우토비앙치에서 만들어져 아바쓰를 통해 개량된 차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82년에는 란치아 A112(Lancia A112)로 생산되기도 한 A112 아바쓰는 1986년까지 생산되었고 지금도 피아트 F500과 마찬가지로 클럽 등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고 있는 차입니다. 그리고 게임 그란 투리스모 4에서 볼 수 있는 차이기도 하죠. 

왜 이런 작고 귀여운 차들이 좋은지..
암튼 조만간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어릴적 '조립식'에 들어있던 바로 그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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