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아직 바람은 불기 전... 폭스바겐 시로코R
폭스바겐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모델은 바로 '시로코R'입니다. 납작하니 짖궂은 페이스에 둥그스름한 엉덩이. 'R' 배지가 붙은만큼 뛰어난 성능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기 때문이죠. 폭스바겐의 차명은 바람을 의미하죠. 시로코(Scirocco)라는 이름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으로부터 지중해를 건너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멕시코만에서 미국 남동부로 불어오는 바람의 이름을 따온 골프(Golf, Gulf stream)보다 화끈한 핫 해치에게 어울리는 이름이죠. 시로코는 1974년 데뷔한 스포츠 콤팩트카로 2008년 데뷔한 3세대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로코의 성능강화버전이 시로코R입니다. 2.0L TSI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261마력(261HP@6,000rpm)을 내며 최..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2011. 4. 1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