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4도어 세단 '파나메라'가 새로운 파나메라 V6 라인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파나메라와 파나메라4 가 바로 그 주인공.
파나메라 V6는 이미 시판중인 파나메라 V8에 이어 출시되는 모델입니다. 기존 파나메라 V8과 동일한 낮고 넓은 차체, 날렵한 루프라인의 실루엣 등 포르쉐의 전형적인 특징을 유지하면서 경제성(?)이 강조된 모델이죠.
후륜구동의 파나메라와 상시 4륜 구동 방식의 파나메라4 의 2가지 모델은 모두 새로운 3.6 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300마력에 최대 토크 400Nm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최고 속도는 259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불과 6.1초만에 돌파하는 주행 능력을 발휘합니다. 5M 가까운 레인지로버급의 길이는 여전한데 무게는 V8보다 30kg이상 가벼워졌습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성능에서도 포르쉐가 가진 스포츠카 DNA를 유지하고 있죠. 모든 좌석에서 포르쉐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뒷좌석도 분리된 싱글시트입니다. 결국 4인승이니 1인당 문 하나씩인 셈이군요.
이번 파나메라 V6 출시를 통해 파나메라 시리즈는 기존 8기통 엔진의 파나메라 S와 4S, 터보에 이어 V6의 두 모델로 총 5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파나메라의 엔트리급인 이 두 모델의 가격은 기존 V8 모델보다 20~25% 낮아져 파나메라는 1억 2,250만 원(부가세 포함), 파나메라 4는 1억 3,560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경제적인 연비(?)와 저렴(?)한 가격의 파나메라의 엔트리 모델들. 파나메라의 풀라인업을 완성한 이 두 모델이 파나메라의 소비층도 넓힐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V8 모델은 작년 9월 런칭 이후 150대 정도 판매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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