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서울모터쇼] 다이어트로 젊어진 모터사이클의 제왕, 혼다 골드윙 F6B

 

2013서울모터쇼의 첫번째 포스팅.

그 주인공은 4바퀴가 아닌 2바퀴입니다. 바로 다이어트로 스타일리쉬해진 모터사이클의 제왕, 혼다 골드윙 F6B

압도적인 사이즈와 뛰어난 동력 성능, 첨단 편의장비로 모터사이클의 제왕이라 불리는 혼다의 플래그쉽 모터사이클이 '골드윙'이죠. 할리 데이비슨 버금가는 도로위의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혼다코리아는 이 골드윙의 새로운 버전을 2013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골드윙 F6B는 길고 낮은 바디 스타일에 짧은 윈드 스크린, 탬덤 백레스트 등으로 보다 젋은 감각으로 선사합니다.  F6B는 플랫6배거(Flat6bagger)라는 뜻입니다. 수냉식 수평대향 6기통 1,832cc 엔진을 얹고 하드타입 새들백을 달고 있는 배거 스타일의 바이크라는 것이죠. 최근 자동차 디자인에서 뒤쪽이 날렵하게 깍여내려가는 쿠페 스타일이 유행인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크에서는 배거 스타일이 대세죠.

 

 

기존 골드윙이 거대한 몸집으로 다소 올드한 느낌이었다면 새로운 골드윙 F6B는 보다 도시적으로 세련된 스타일리쉬 투어러입니다. 탑박스를 없애는 등 다이어트를 통해 총 중량을 무려 35kg이나 줄였으니까요.

최첨단 ABS와 CBS 브레이크를 탑재하고 45mm 안티 다이브 텔레스코픽 포크와 프로 링크 리어 서스펜션, 트윈 스파 알루미늄 프레임 구조로 높은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기존 골드윙의 후진 기능이나 에어백이 없어진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기존 골드윙 GL1800과 동일한 새시를 사용는 골드윙 F6B는 최고 출력 118ps@5,500rpm에 수동 5단 변속기를 달고 있습니다.
연비는 21km/l로 가격은 3,1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