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서울모터쇼] 완벽하게 어울리는 커플, 재규어 E-type과 재규어 F-Type

2013. 4. 7. 09:59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2013서울모터쇼에서 재규어 부스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예전 메이저리그 아리조나 백스가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이라는 확실한 원투펀치를 가지고  있던 것처럼 자신있는 2개의 모델이 있기 때문이었죠. 바로 재규어 F-type과 E-type입니다. 

재규어  F-TYPE은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TYPE의 혈통을 계승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로40년 만에 부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이 E-Type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선보인 모델이죠. 재규어 XK는 이안 칼럼이 재규어 이전 몸담았던 애스턴 마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죠. 하지만 이 F-Type은 바디 전체에 흐르는 아름다운 라인과 큼지막한 그릴, 그 위로 이어지는 헤드램프, 좁아진 리어 등에서 '재규어'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재규어의 컨버터블 F-type>


특히 재규어 F-type은 서울모터쇼와 비슷한 기간에 열린 뉴욕모터쇼의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 조직위원회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차량에 수여하는 '2013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총 43개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전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6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상입니다.


F-TYPE 국내 판매 모델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6,500rpm) 380마력(@6,500rpm)을 발휘하는 F-TYPE과 ‘F-TYPE S’ 및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의 ‘F-TYPE V8 S’의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8단 변속기에 어댑티드 다이나믹스 등의 신기술이 적용되었고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400만원부터 16,000만원.


<대담한 그릴과 본닛의 라인이 아름다운 F-type>


쇼카로 재규어 F 타입의 옆에 자리잡은 E-Type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죠.  재규어 E타입은 엔조 페라리가 '가장 아름다운 차'라며 극찬한 모델로 1961년 데뷔한 이후 7만여대가 팔린 유럽 최초의 대량생산 스포츠카입니다. 시속 240km/h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되기도 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도 뛰어난 명차입니다. 특히, 전시된 E-Type 77 RW는 현존하는 E-type 중 가장 오래된 컨버터블 모델이죠.


곧 판매될 화려한 모델의 공개와 함께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쇼카까지.  모터쇼에서 노출심한 모델들이 아닌 차량만으로도 충분히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재규어가 보여준 셈입니다.



<서울모터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재규어 E-type 77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