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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인피니티,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공격적 포트폴리오 구성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4. 6. 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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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부스는 단순했다.

프레스 데이에 인피니티가 전시한 차는 단 3. 그것도 모두 Q50. 디젤 모델 Q502.2d Q50S Hybrid 였다. 전시차를 줄인 인피니티는 닛산과 같은 깜짝 발표나 새로운 볼륨 모델의 소개가 아닌 전략의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블 업

2014년 연 판매 목표는 3,000대로 연초 발표했던 연 판매 1,500대에서 2배 높인 공격적인 수치다. 영업 목표 수정의 배경에는 바로 Q50이 있다.

특히 Q50  2.2d는 인피니티 최초의 디젤 모델로 독일차에 한정되었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인피니티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인피니티의 럭셔리한 스타일에 디젤 엔진의 뛰어난 연비, 합리적 가격으로  4월까지 모두 640대가 판매되었다. 한국 배정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600여명의 대기 고객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인피니티의 새로운 목표인 연 판매 3,000대가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인피니티는  Q50의 신차효과가 떨어질 하반기에 새로운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역시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대변되는 고효율, 고성능 모델이 될 예정이다.  실제 볼륨모델은 디젤 모델이 담당하고 고사양과 기술력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과시하는 형태다.

인피니티 코리아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의 말처럼 올 상반기는 인피니티가 새로운 모델명 도입과 함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시기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다.

 

최근 몇 년간 고전하다 Q50으로 반전에 성공한 인피니티. 그리고 이어진 연 판매 목표 200% 상향이 섣부른 자축은 아니기를 바란다.


 


일반 관람 시기에는 Q70, QX70 등이 모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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