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의 옵션 살펴보기

기아 K7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서 선보였던 고급 옵션들이 대거 채용되었습니다. 보였죠. 다양한 만큼 차량 가격도 2,830만~4,180만까지 폭이 넓습니다.

수많은 옵션을 다 볼 순 없는만큼... 눈여겨볼만한, 욕심내볼만한 옵션이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K7을 구매한다고 하면 욕심낼만한 옵션이죠..

우선 파노라마 선루프.
개인적으로 가장 욕심내는 옵션입니다. 자동차도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중시되면서
거주성과 개방감이 중요해지고 있죠. 지붕이 구멍낸 자그마한 선루프가 아닌 확 트인 선루프는 욕심낼만한 옵션입니다. 가격이 120만원이군요...-_-;

다음은 LED 간접조명포지션램프.

흔히 데이라이트 LED라고 하죠. 헤드램프에 마치 눈썹마냥 LED 전구가 장착됩니다. 전력소모가 낮은 LED를 이용하기 때문에 낮에도 늘 켜놓고 다니고 차량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실용성보다 '멋'의 측면에서 고려하는 옵션입니다. BMW의 엔젤아이나 아우디와 같은 수입차의 간지라는... 

K7의 자동차키를 가지고 차에 접근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사이드미러를 펴고 도어핸들 조명을 켜주는 웰컴라이팅 기능도 고려할만한 옵션입니다. 어두운 골목이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분들이나 여성분들이 고려해볼법하죠. 그렇다고 조명이 휘황찬란한 것은 아니지만 차에 앉아 시동을 걸떄까지 어두컴컴한 것보다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명과 관련된 또 다른 옵션이 조명타입 도어스카프입니다. 도어스카프는 도어 발판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도어를 열었을 때 K7 이라고 새겨진 부분에 환하게 불이 들어옵니다. 재규어같은 고급 수입차들이 적용하고 있는 기능이죠. 역시 실제적인 기능보다는 역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은 옵션입니다. 차에 타고 내릴때 느끼는 자기만족감이죠.

이밖에도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열선 스티어링휠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시트도 열선시트인데 손까지 따뜻하면 졸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말이죠.

또 8인치 프리미엄 네비게이션과 스크린을 통해 전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전후방 카메라 세트도 있다면 편리한 옵션입니다. 가격이 세트로 210만원이고 네비게이션만 170만원이네요.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이야기죠. 공장에서 똑같이 만들어지는 자동차긴 하지만 오너의 용도나 성향 등에 따라 옵션을 통해 각각 달라지며 각자의 애마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