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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새로운 XJ. 클래식에 이별을 고하다...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09. 11.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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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코리아, 웹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재규어 XJ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개
- 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추구하는 21세기 재규어의 미래적 디자인 라인업 완성


재규어코리아가 웹사이트를 리뉴얼하며 새로운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New XJ 를 선보였습니다.

리뉴얼된 재규어 홈페이지(www.jaguarkorea.co.kr)



2010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새로운 XJ는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을 통해 이미 실체가 공개되었지만 이처럼 공식적으로 다량의 정보가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새로운 재규어 XJ



 뉴 XJ를 보면 2007년 선보인 컨셉트카 C-XF 로부터 시작된 재규어의 혁신이 정점에 달한 느낌입니다. 동그란 4개의 헤드램프와 그릴위의 리퍼 오나먼트, 낮고 길죽한 차체로 설명되던 XJ에 대한 설명은 이제 대담한 그릴과 강렬한 형태의 헤드램프, 스포츠 쿠페의 라인으로 바뀌어야겠습니다.

새로운 재규어 XJ


재규어를 표현하는 키워드 중의 하나가 Dignity, 품위였죠. 클래식한 스타일에 기반을 둔 위엄있는 모습은 BMW, 아우디 등 경쟁자들과 확실한 차별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독이기도, 약기기도 했죠. 하지만 이제 혁신을 통해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변화한 재규어는 스포티한 럭셔리카로서 경쟁자들과 맞서야합니다. 더이상 과거에 얽매일수 없는 모습이니까요.

새로운 재규어 XJ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재규어 XJ가 전통을 모두 버린것은 아닙니다. 4개의 헤드램프는 날렵한 형태의 클러스터 안에 자리잡고 있고 각각의 램프에서 본닛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과거 재규어를 대표하던 '라이온스 라인'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재규어 XJ


맹수의 발톱형태를 닮은 'Cat's Claw' LED 후방램프는 XJ와 비슷한 형태의 삼각형입니다. 이처럼 새롭게 바뀐 외관 곳곳에 과거 XJ의 형태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클래식에 이별을 고했어도 약간의 미련은 남겨놓고 있는 셈이군요.


재규어의 새로운 혁신적 디자인을 놓고 많은 논란이 있음에도 재규어 XF, XJ를 재규어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재규어의 철학인 'Beautiful Fast Car'입니다. 중세 귀족이 살듯한 저택의 정원에 세워져있어야 할듯한 모습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우아한 선과 세련된 스타일이 아름답습니다. 빠르고 아름다운 차가 아니라 아름답고 빠른 차를 만들겠다는 재규어가 지향하는 바죠.

새로운 재규어 XJ


재규어 XJ는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재규어를 어떻게 새롭게 해석했는지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선임 조프 로손(Geoff Lawson)의 작업이었던 S-type, XJ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화시키며 '이안 칼럼의 시대'를 연 것이죠.  플래그쉽 XJ와 중형 XF, 그랜드투어러이자 슈퍼카인 XK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21세기의 재규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XF와 XJ를 통해 표현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촬영된 XJ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의 수공예 우드 패널이나 가죽 등은 여전합니다. 스펙을 보자면 XJ는 럭셔리, 포트폴리오와 슈퍼스포트의 3가지로 출시되며 파워트레인은 3.0 V6 디젤과 5.0 V8 가솔린과 예의 510마력짜리 슈퍼차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5.2M가 넘는 사이즈를 생각하면 다소 부족해보이기도 하지만 알루미늄으로 차체를 가볍게 만드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재규어임을 감안해야겠죠. 



기존 XJ가 지녔던 고풍스러움과는 많이 달라진 새로운 재규어 XJ. 클래식과 이별을 고하고 다이나믹, 스포티함과 짝을 이룬 재규어 XJ의 실물을 볼 날이 기다려집니다. 클래식한 멋이 사라졌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우아하고 세련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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