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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이어가는 럭셔리세단,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공개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1. 3.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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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럭셔리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가 그란카브리오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그란카브리오 스포트가 바로 그 주인공.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강렬한 레드 컬러 바디에 대비되는 블랙의 헤드램프와 그릴이 인상적인 그란카브리오 스포트는 과거의 마세라티 DNA를 이어받고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바디 컬러인 로쏘 트리온팔레1950년대 F1에 출전했던 마세라티 250F의 이탈리안 레드를 새롭게 만든 색입니다. 검정색의 그릴은 역시 1950년대 피에트로 프루아가 디자인했던 마세라티 A6G의 형태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유려한 몸매에 화려한 색, 게다가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희소성까지... 거리에 돌아다니게 되면 눈길을 일시에 사로잡을 만한 스타일입니다.

 

마세라티의 전통을 재해석해 만들어낸 외형 안에는 자연흡기형 4.7L V8 엔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대 출력450마력에 최대 토크는 52kgm@4750 rpm. 최고 속도는 시속 177m/h, 그러니까 시속 284km/h 정도인 셈이고 정지에서 시속 100km/h까지의 도달시간은 5.2, 시속 100km/h에서 정지거리는 35m 입니다. 퍼포먼스 면에서도 화려했던 옛시절의 레이싱 기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퍼포먼스를 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 튜닝은 유명하죠.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이미 그란카브리오에서 보여준 호와 요트와 개인 제트기의 인테리어로 유명한 폴트로나 플라우(Poltrona Frau)의 가죽은 여전하고 보스의 12개 스피커도 건재합니다. ‘럭셔리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 브랜드니까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현재 그란카브리오의 국내 시판가격은 24천만원. 새로운 그란카브리오 스포트의 국내 시판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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