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0만 시대가 눈앞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보다 18.1% 감소한 8,234대로 집계되었지만 2011년 10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87,928대로 전년 동기간 누적 73,957대 보다 18.9% 증가한 수치입니다. 향후 11월, 12월 2달동안 12,000 여대만 팔면 수입차 10만 시대가 되는 것이죠.
BMW 535i xDrive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1,83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333대,
폭스바겐(Volkswagen) 982대,
아우디(Audi) 880대,
닛산(Nissan) 496대,
포드(Ford/Lincoln) 488대, 토요타(Toyota) 327대,
렉서스(Lexus) 322대, 미니(MINI) 311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72대,
푸조(Peugeot) 187대,
혼다(Honda) 168대,
볼보(Volvo) 126대,
인피니티(Infiniti) 118대,
포르쉐(Porsche) 109대,
재규어(Jaguar) 93대,
랜드로버(Land Rover) 61대,
캐딜락(Cadillac) 59대,
스바루(Subaru) 52대,
벤틀리(Bentley) 13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대
입니다.
BMW는 지난달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며 올해 10월까지 판매량이 20,565 대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15,892 대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수입차 10만 시대라고 하면 5대 중의 1대가 BMW. 지금도 말이죠.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63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91대), BMW 528(351대)입니다. 지난달까지 선전했던 닛산의 박스카 큐브는 325대로 한계단 내려와 4위를 기록했네요.
수입차 판매는 10월에 주춤했지만 11월에 각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11월에는 판매량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바루코리아는 최고 무이자
60개월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금융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레거시
3.6 모델을
550만원
, 레거시
2.5와 아웃백
3.6은
450만원
, 포레스터
400만원
, 아웃백
2.5는
33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받는 스바루 포레스터
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300C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Jeep 그랜드 체로키 디젤과 컴패스의 특별 유예 리스 금융 프로그램을, 닛산은 뉴 알티마 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주유비 550만원(3.5모델: 3,790만원/VAT포함)과 450만원(2.5모델: 3,460만원/VAT포함)을 지원하는 등 브랜드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입니다.
그랜드 체로키 디젤
더욱이 토요타가 렉서스 LS600hL의 가격을 최고 3,000만원 할인하여 책정하는 등 수입차들의 공격적인 가격전략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무난히 10만대 시대를 열고 큐브와 같은 실용적인 저가 모델들도 많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고를 차종이 많아지니 행복한 고민이 계속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