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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의 레드 컬러로 섹시하게!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출시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2. 4. 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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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빨간색 옷을 입은 여성에게 유난히 더 끌린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사회심리학자인 아담 파즈다 교수가 지난 2월 발표한 연구 결과입니다. 

차도 마찬가지일까요? 강렬한 붉은색으로 온몸을 감싼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1957년 F1에서 우승한 마세라티 250F의 바디 컬러인 로쏘 트리온팔레(Rosso Trionfale) 컬러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페셜 컬러로 '개선의 빨강' 정도가 되겠네요.

 

후안 판지오가 F1 챔피언쉽을 따낸 마세라티 250F

그간 화이트, 그레이 등의 모노톤 모델만 봐와서인지 진한 붉은 색의 마세라티는 신선했습니다. 여기에 블랙 프론트 그릴이 바디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20인치의 휠도 마찬가지구요.

섹시하다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내부는 역시 새롭게 선보이는 짙은 회색인 '그리지오 크로노(Grigio Chrono)와 베이지톤의 비앙코 프레지아토(Bianci Pregiato)의 두 가지 컬러가 출시되었습니다. 강렬한 빨강을 위해 이에 대비되는 짙은 회색과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베이지색을 준비한 셈이죠.  

아름다운 외관 안에는 4.7리터 고성능 V8 엔진과 ZF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마세라티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카브리올레가 되었습니다. 기존 그란카브리오보다 10마력이 높아진 450마력에 최대 토크는 52kg•m(4,750rpm)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85km입니다.

또한, 마세라티만의 ‘마찰 감소 프로그램(Friction Reduction Program)’ 기술을 통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존 그란카브리오보다 연비 효율이 기존 모델 대비 18% 향상되었습니다. 가속 센서와 연동된 업그레이드 ‘스포츠 스카이훅(Sport Skyhook)으로 더욱 날카로운 핸들링을 지원합니다.

 

 


마세라티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굳이 엔진음까지 언급하지 않아도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한 그 스타일만으로 말이죠. 이런 존재감에 카브리올레, 게다가 강렬한 레드 컬러.

오픈탑으로 주행하려면 선글라스는 필수겠습니다. 주위 시선이 모두 드라이버에게 쏠릴테니 말이죠.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4,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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