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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00km/l에서도 대화가 가능한 컨버터블, 페라리 458 스파이더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12. 4.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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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베이스로 하는 458 스파이더는 미드쉽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알루미늄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수납되는 가히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페라리의 네이밍 기준으로 알 수 있듯이 알 수 있듯이 4,500cc V8 엔진을 차체 중간에 얹은 미드쉽 스포츠카입니다.  엔진이 앞이 아닌 뒤쪽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하드톱을 완전히 접어 집어넣는 것이죠. 이 기술은 페라리만의 고유 특허 기술입니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

하드톱을 덮은 모습

 

 

게다가 기존 소프트톱보다 25kg 더 가벼워졌고 작동시간도 14초에 불과합니다. 100L라는 작은 공간에 모두 수납되기에 운전석 뒤로도 골프백이 들어갈 정도의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물론 본닛아래에도 충분한 공간이 있죠.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독특한 뒷태

 

 

운전석 뒤쪽에는 전동식 윈도우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윈드-스톱(wind-stop) 기능을 위한 것으로 오픈-톱 주행 시 윈드-스톱은 주행속도에 맞추어 적당한 높이로 조절돼 운전석에서의 난기류에 의한 진동을 줄이면서 더 효과적인 공기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게다가 시속 200km의 주행 중이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정숙성을 확보하였다고 하는군요.

 

 

중간부터 자리잡은 V8 미드쉽엔진

 

자연스레 앞쪽은 트렁크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2011올해의 엔진상’에 선정된  570마력, 4,499cc V8 엔진을 장착해, 정지부터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3.4초, 최대 속도는 320km/h 입니다.여기에 최고 수준의 듀얼 클러치 F1 패들 시프트 트랜스미션과 정교한 E-디퍼렌셜 (E-Diff) 시스템, F1-Tra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F1-Trac traction control system), 고성능 ABS 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458 이탈리아의 독특한 헤드램프 라인

 

 

또한  동종 업계 최고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 수준로 옵션인 HELE (High Emotion Low Emission) 시스템을 장착하면 연료 소비는 8.47km/l, CO2 배출은 275 g/km입니다. 최신 알루미늄 새시는 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법을 적용한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최신의 안전 기준 까지도 충족하는 것은 당연.

 

 

오픈탑 버튼은 센터에...

 


신차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가 '혁신적'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페라리 458이 보여준 뛰어난 주행성능과 페라리만의 스타일에 오픈톱이라는 차별화된 매력까지 더한 페라리 458 스파이더야말로 혁신적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옵션을 제외한 차량 가격은 4억 1천 500만원부터

 

 

 

페라리의 29번째 스파이더인 458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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