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도 제친 기아자동차. 세계 100대 브랜드 사상 첫 진입

2012. 10. 2. 14:29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일, 매년 글로벌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2012 세계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2)’를 공개 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세계 100대 브랜드’ 에 첫 진입했습니다.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자동차 분야 12개 브랜드(할리-데이비슨 제외) 중 기아자동차는 87위를 기록했습니다. 페라리가 99위로 한참 뒤에 있네요.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3조 1,909억 원, 영업이익 3조 5,241억 원을 기록하여 미국 및 유럽에서의 17년간 지속적 시장점유율의 상승세와 함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가치는 74억 7,300만 달러로 24% 상승하여 전년대비 8계단 상승한 5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도요타는 브랜드가치 30,280$로 9위를 기록해 2년 만에 10위권에 재 진입했습니다. 자동차 브랜드 중 전년대비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닛산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자연재해를 빠르게 극복하고 대담한 디자인을 선보여 시장점유율을 회복한 닛산은 브랜드 가치를 30%가량 신장시키며 73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자동차 외 분야를 보면,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는 작년보다 8% 상승한 778억 3천 9백만 달러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하였으며, 페이스북이 69위에 랭크 되며 소셜 미디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BGB 100위권에 진입했네요.. 뿐만 아니라 구글은 작년 대비 브랜드가치를 26%나 끌어올리며, 5위를 기록한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상 최초로 따돌렸습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40% 성장한 328억 9,300만 달러로 9위에 올라 가치평가 이래 처음으로 10위 안에 랭크되었습니다.

 

 

1999년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2012 세계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가 창출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출을 밝혀내는 ‘재무 예측’, 브랜드에 의해 발생한 무형 이익 비율을 토대로 한 ‘브랜드의 역할 지수 계산’, 향후 브랜드를 통해 얻게 되는 이익의 순 현재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브랜드의 특정 위험성을 측정하는 ‘브랜드 강도 평가’의 3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는 말 그대로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금전적인 가치 기준의 성격이 강합니다.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브랜드의 가치나 만족감과는 다르죠. 예컨데 페라리는 99위로 기아자동차보다 브랜드 가치가 낮습니다. 하지만 기아 K9과 페라리 이탈리아의 가치는 엄연히 다르죠. 소비자의 심리적 가치보다는 규모의 경제에 기인한 경제적 가치가 주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