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가지 곡예! 레인보우 서커스

 

계속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이야기.

 

올 시즌,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쇼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레인보우 서커스(Rainbow Circus)'

레인보우 서커스는 유니버설 원더랜드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서커스입니다.

 

유니버설 원더랜드는 스누피 스튜디오 존, 헬로 키티 패션 애비뉴 존, 세서미 스트리트 펀 월드 존의 세 구역으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어린이,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탈거리들이 가득한 곳이죠.

 

<<레인보우 서커스는 2013년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한정 공연입니다>>

 

원더랜드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엘모와 키티 등이 모두 등장하는 쇼입니다.
헐리우드 드림 백 드롭과 함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봄 이벤트의 대표격이죠.

 

 

 

우선 기본 정보부터...

2013년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한정 공연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공연이 열리지 않습니다만 4월 3일과 5월 1일은 제외입니다. 공연 시간은 20분.

공연은 하루 두 번 13시 15분과 15시 45분입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출연자들이 등장하여 색에 따라 일곱가지 공연과 곡예를 보여줍니다. 매번 덤블링하며 뛰어다니는 것은 기본.  아령(?) 모양의 거대한 회전틀에 올라간다던지 트램폴린을 이용해 1,2층을 오간다던지 하는 그야말로 몸으로 하는 현란한 서커스입니다.

휘청휘청, 아슬아슬하게 높다란 장대 위에서 곡예를 펼칠 때는 공연을 보러 온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더군요.

요소요소에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원더랜드에서 볼 수 있는 목욕 오리(?)도 등장합니다.

사회자격인 여자분이 색이 바뀔때마다 노래로 혹은 말로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듣지 못하는지라...  아마도 원더랜드의 세계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커스의 피날레는 새빨간 인간 대포.

 

 

대포에 탄환 대신 사람이 들어가 발사됩니다. 다같이 카운트 다운하며 3,2,1...

제로가 되는 순간 펑~! 하고 날라가시더군요.

 

그리고는 곧 무대로 올라와 건재함(?)을 보여주고 출연했던 캐릭터들이 모두 나와 다함께 훈훈한 마무리를 합니다.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공연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가신다면 스케줄 짤 때 레인보우 서커스도 즐길 수 있도록 짜시기를~
 

 

아... 레인보우 서커스는 유니버설 원더랜드 1주년을 기념하여 펼쳐지는 것이지만 공연 장소는 뉴욕 지역입니다.

 

 

 

* 본 포스트는 여행박사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