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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부활절 계란을 찾아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특별한 이벤트

차고밖이야기/윤군 in 일본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13. 3.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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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ユニバーサル・スタジオ・ジャパン) 이야기. 

오는 3월 31일은 부활절입니다. 기독교의 최대 절기 중 하나로 춘분(春分) 당일 혹은 춘분 직후의 만월(滿月) 다음 첫번째 일요일이죠. 일본에서 왠 부활절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종교적 의미보다는 일종의 축제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서구에서도 부활절은 여름 휴가 다음으로 긴 휴가를 가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독교인이어야 즐기는 것은 아니잖아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도 부활절을 맞이하여 유니버설 원더랜드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키즈 에그 헌트(Kid's Egg Humt)'

바로 부활절 계란 찾기입니다. 어린 시절 교회에서 부활절이면 나눠주던 부활절 계란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 부활절 계란을 찾는 이벤트가 원더랜드 안에 위치한 '세서미 빅 드라이브'에서 토, 일, 공휴일 오전 9:30~11:30에 개최됩니다.

부활절 이벤트인지라 2013년 3월 16일(토)~6월30일(일) 기간 내에 그리고 토,일,공휴일만 개최됩니다.  이름에 '키즈'가 들어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대상은 3~12세 어린이 (체험 추천 연령은 3~6세)입니다.

참고로 3세부터 6세 미취학 아동의 체험 시에는 12세 이상의 보호자가 필요하며  13세 이상부터 참가 불가능합니다. 무료로 참가 가능하지만 1회 정원이 차면 접수가 종료됩니다. 1회 체험에는 최대 170명이며 하루에 최대 6회까지 개최한다고 하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스페셜 이벤트, 키즈 에그 헌트>


 

지난 '레인보우 서커스' 포스트에서 잠깐 언급했듯 원더랜드는 헬로 키티, 세서미 스트리트, 스누피의 세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키즈 에그 헌트'에는 세 섹션의 주인공들이 모두 참여합니다.

계란찾기 전에 등장하여 어떤 계란을 찾아야하는지와 계란찾기 룰을 설명해주죠.

<스누피, 엘모와 모피, 키티>

 

숨겨져 있는 계란은 총 4가지. 스누피와 엘모, 모피와 키티를 그려놓은 계란입니다. 참가자들은 이 계란을 찾아 각각의 캐릭터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기본 룰입니다. 물론, 계란을 찾아주면 캐릭터들이 계란과 선물을 바꿔줍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만의 캐릭터인 모피>

 

계란을 설명해주려고 나타난 캐릭터들은 모두 부활절 토끼를 상징하는 귀를 달고 있습니다. 귀가 보이지 않는 엘모와 모피는 물론이고 본인 귀가 명확하게 있는 키티와 스누피도 길다란 귀를 쫑긋! 세우고 나온 것이죠. 이런 부활절 코스튬의 캐릭터들 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부활절 기간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입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차례차례 세서미 빅 드라이브에 입장하여 4군데 섹션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계란 찾기 시작 소리와 함께 계란을 찾는 것이죠.

계란을 찾아야 하는 이벤트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인지라 계란을 찾는다기 보다는 '줍는' 수준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보물찾기가 아닌거죠.

<숨겨두었다기 보다는 놓아둔 계란>

 

참가한 어린이들의 신나는 표정은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엘모의 부활절 계란을 찾고 즐거워하는 어린이>

<찾은 부활절 계란은 각각의 캐릭터에게로~>

 

자기가 찾은 계란의 캐릭터들을 찾아 선물과 교환한 어린이들은 캐릭터들과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고 품안에 쏙 안기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피의 털이 너무 부드럽게 보여 쓰담쓰담해보고 싶었으나 어른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므로 일단 옵저버로만...

 


 


<털복숭이 모피에게 안긴 어린이>


<엘모도 초인기!!>


어린이들과 원더랜드의 캐릭터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벤트 '키즈 에그 헌트'.

어른들을 위한 테마파크로 생각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란 것은 '키즈 에그 헌트'를 비롯한 다른 곳곳에서 어린이들과 대화하는 스탭들이 항상 앉아서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대화한다는 사실. 어린이가 편하게 스탭을 보며 설명을 듣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 섬세한 배려와 늘 웃음짓는 스탭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함께 어울려 흥겨운 부활절 파티>


<늘 어린아이의 눈높이를 맞춰주던 스탭들>

 

'헐리우드 드림 백 드롭'이나 '스페이스 판타지 더 라이드' 등의 라이드 인터랙션은 키나 연령에서 제한적이지만 원더랜드는 모든 즐길거리가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온 가족이 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죠.


 

<두 손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저 손동작 역시 부활절 토끼를 상징>


<토끼귀의 스누피>

 

극한의 탈 것 아니면 그저 사진 촬영이나 할 수 있는 꽃밭 일색인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다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부러울 뿐입니다.


 

<원래는 이런 차를 운전하는 세서미 빅 드라이브>


 

 

* 본 포스트는 여행박사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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