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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도톰한 회가 쫄깃쫄깃, 부산횟집

차고밖이야기/카페피디아

by _윤군 2013. 4. 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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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입니다. 


맛난 음식 먹으러 자주 다니면서 사진은 찍으나 포스팅을 잘 안하는데 이제 그만 묵혀야겠기에...ㅎㅎ   오늘은 자주가는 남영동 횟집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야 '부산횟집'. 

남영동 지오다노 뒤쪽 골목에는 '스테이크' 골목이 있죠. 아웃백하우스의 스테이크 말고 아는 사람은 아는 스테이크죠. 이 스테이크 골목 한켠에 부산횟집이 있습니다. 파란색 간판이 가로세로로 있고 대문에 메뉴판을 붙여놓아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가정집 같은 외형을 하고 있지만 엄연히 횟집. 특히나 도톰하게 썰어주는 회가 일품인 곳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도미회>


회정식과 같은 기본 메뉴들도 있고 그때그때 그 시기의 가장 신선한 어종으로 구성되는 모듬회가 추천메뉴입니다.  기본 모듬회 가격이 6만원이니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 그 양이나 맛에서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산지직송으로 신선함은 기본!


<정갈하게 나오는 각종 양념류>


<새콤하니 전채로 좋은 전어무침>


모듬이어도 당연히 나와야 하는 광어와 우럭은 빠지지 않습니다. 이 외에 방어나 도미 등이 때에 따라 나오고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회도 전어나 병어 등등 달라집니다. 과메기가 나오기도 하고 굴이 혹은 전복이 나오기도 하고 말이죠.  모두 도톰하게 나와 씹는 맛이 쫄깃하니 일품입니다. 


<병어회는 깻잎과 함께...>


<각종 나물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연어>


낮에는 점심 메뉴가 있지만 저녁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이 최하가 회정식이니 한 끼 간단히 먹으려는 생각이라면 다른 곳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손이 안가게 되는...>


<꽁치는 어딜가나 기본>


회정식이나 모듬회를 시키면 스끼다시도 넉넉하니 나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매운탕까지 생각하면 한끼 식사로는 많은 양이죠.  메인 메뉴인 회만 있어도 소주 두어병은 거뜬히 마시게 된다는...


<우럭과 광어, 도미가 나오는 모듬회>


참고로 가정집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어 의자없이 좌식뿐입니다.  주차장은 골목으로 주욱 들어가시면 우측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나오시면서 도장받으시면 됩니다.  전화는 794-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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