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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가장 가까운 유럽, 그 느낌 충만한 까페 '콘 템포'

차고밖이야기/윤군 in 러시아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13. 9.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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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웁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처럼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말로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도 합니다. 유럽 본토는 아니지만 유럽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북한, 중국과 가까운 블라디보스톡이지만 도시 분위기는 동유럽의 그것과 다름없습니다.  


<동그란 콘 템포의 간판>


<2층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을수도..>


벽돌과 회벽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또다른 유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화려한 장식과 중정을 활용한 건축양식 또한 유럽을 느끼게하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유럽 저택의 홀 느낌 가득한 까페>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날씨탓인지 유럽 본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테라스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야외에서 삼삼오오 모여 커피와 식사를 즐기는 풍경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유럽 분위기 물씬나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까페들이 많습니다. 2층이나 지하, 혹은 중정 안쪽에 숨겨진 까페들은 그야말로 유럽의 고저택, 궁전과 같은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콘 템포'.  


<뜨거운 라테의 빨대는 블라디보스톡 스타일>


파티쉐의 조리대가 오픈키친 스타일로 보이는 파티쉐리 까페인 콘 템포는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아르바트 거리'에 있습니다. 2층에 얌전하게 숨겨져 있는 곳이라 지나치기 쉽죠. 


<화려한 샹들리에와 나선형 계단이 이국적이죠?>


<블라디보스톡이 거의 모든 가게에서 볼 수 있는 꽃꽂이>


달콤한 케이크도 식욕을 자극하지만 풍성한 파이 한조각도 추천 메뉴입니다. 음료도 아메리카노부터 더치까지 폭넓은 커피류와 함께 싱싱한 과일로 만든 생과일 주스 등을 제공합니다. 뭘 먹을지 몰라 쇼윈도우를 바라보면 친절한 점원이 파이와 주스, 케이크와 커피 등의 조합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널찍한 실내만큼이나 여유로운 점원들의 서비스 또한 콘 템포만의 매력이죠.  


<레옹이 떠오르는 창문의 화분>


높다란 천장에 매달린 화려한 샹들리에와 3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의 철제 계단이 이국적입니다. 유럽 스타일이란 거죠. 벽면에 걸린 춤추는 남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 옛날 이곳에서도 무도회가 열리진 않았을까 하는 상상에 빠지게 됩니다. 


<널찍한 실내에 흐르는 여유로움>



<카운터 옆의 파티시에 조리대>


<수술복 아니에요.. 위생복이에요.>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아르바트 거리의 분수가 내려다보이는 유럽풍 까페 콘 템포. 

지친 발걸음을 달래며 가장 가까운 유럽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블라디보스톡의 명소입니다.

 

가게 이름 콘 템포(Con Tempo)가 패스워드인 빵빵한 와이파이는 덤!!!


<인사동 전토찻집 분위기의 기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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