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온라인 미디어 ‘모터리언(www.motorian.kr)’이 주최한 ‘쉐보레 촬영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2013년11월 27일이었으나 이제서야 올린다. 사실 사진 보관용 포스팅인 셈이다.
행사를 맡은 박기돈 편집장님은 자동차 사진을 잘 찍으시고 멋진 장소들을 많이 알고 계시기로 유명한 분이다. 원포인트 레슨이 있을거라 해서 참가했으나 레슨까지는 아닌, 간단명료한 팁 정도만 알려주는 정도였다. 아쉽다.
다른 참가자들은 DSLR에 스트로보에 삼각대까지 풀세트로 챙겼다. 출사가 아니라 출장을 온 듯한 모습들. 알고보니 전문적으로 사진일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다. 하지만 난 DSLR이 아닌 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 달랑 들고 참가했다.
기종은 삼성전자의 NX100. 최신 기종도 아니지만 사진은 사람이 찍는 것 아닌가. 가끔 음식 사진이나 찍었지 차를 본격적으로 찍는 것은 처음이었으나 나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나만의 생각인가?) 앞으로 점점 DSLR과 멀어질 것 같은 예감...
사전 공지에는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 캐딜락 ATS의 3개 차종으로 촬영을 한다했으나 말리부가 아닌 올란도로 교체되었다. 촬영지는 영종도 인천공항 근처와 송도 신도시.
사실 자동차 행사를 많이 다녀봤지만 행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간단한 규모였다. 시승차량과 운전자 로테이션이나 촬영 시간과 장소에 대한 사전 안내 등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조금 더 충분한 준비를 하고 진행한다면 재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은데 아쉽다.
그래도 자동차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자동차를 아름답게 멋지게 찍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여해볼만한 그런 행사다. 자주 만들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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