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08년 출시예정 수입차

차고안이야기/자동차 뉴스

by _윤군 2008. 1. 3. 22:49

본문

 2007년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5%를 달성한 수입차. 산술적으로 20대 중의 한대는 수입차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주변에서 왠만한 수입차들은 아이캣처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격거품'과 '병행수입'이라는 두가지 화두가 이어질 2008년에는 수입차가 중저가 모델들을 중심으로 무난히 6%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수입차가 더욱 대중화될 2008년. 올해 출시 예정된 수입 모델들입니다.  


 우선 당장 이달 14일로 예정되어 있는 혼다 어코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혼다 올 뉴 어코드


 2008년형 모델로 벌써 8세대입니다. 지난 7세대에 비해 길이와 너비, 높이까지 모두 커져서 사이즈는 상위인 레전드급에 가깝습니다. 2.4L모델이 177마력정도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3.5L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 다음은 이미 많이 광고하고 있는 닛산코리아 인피니티EX35. EX35는 1월 24일 출시 예정입니다. 크로스오버 EX35는 3.5ℓ24밸브 VQ35HR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피니티 EX35


 무엇보다 차체의 전후와 양쪽 사이드미러에 카메라를 탑재해 차의 주변을 모두 내부 7인치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는 AVM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안전한 주차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닛산은 4분기, 아마도 11월 즈음이라고 하네요, 에 지난해 예고했던 3개 차종을 수입합니다. 무라노로그, 알티마 3가지 차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라노

 
  닛산 무라노는 최근 발표한 2009년형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3.5L 6기통 256마력 엔진을 가진 SUV입니다.

 무라노보다 한급 아래인 로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닛산 로그


 소형 SUV로 2.5L 170마력짜리 엔진을 씁니다. 닛산 C플랫폼을 사용하는데 르노삼성의 QM5와 똑같은 플랫폼이죠. 미국 시장 기준으로 2만달러 전후의 가격입니다.

 알티마는 중형세단으로 1993년부터 발매된 벌써 4세대에 이르는 차입니다. 세단과 쿠페 2가지가 있지만 국내에는 세단형만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닛산 알티마


 이 역시 르노삼성의 SM시리즈외 플랫폼에서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기에 가격이 궁금해지는 모델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18,000 달러에서부터 시작되는 모델입니다.



 크라이슬러300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1월에 고성능 모델격인 300C SRT를 6월 즈음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3월에는 세브링(Sebring) 컨버터블과 디젤모델을 선보이고 4월에는 그랜드 보이저(Grand Voyager)를 내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니밴의 원조인 그랜드 보이저의 새로운 08년형으로 얼마전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그 모델입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짚(JEEP)은 4월 즈음에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 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들여오고 조금 후엔 그랜드 체로키 SRT8 를 선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랜드 체로키 SRT8


 SRT는 Sport Racing Technology의 약자입니다. 세단의 R버전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고성능 버전이죠. SRT들의 수입으로 크라이슬러는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됩니다.

 닷지(Dodge)는 수입차 중 유일한 SUT(Sport Utility Truck)인 다코타(Dakota)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8년형 다코타


 국내에도 포니 픽업부터 최근의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등으로 이어온 좀처럼 보기 드문 픽업트럭 형태죠. 좀 의외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세금이 저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B...메르세데스 벤츠는 상반기에는 잠잠하고 하반기에 SL classC63 AMG, GLK class를 선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LK class


 GLK는 이름에 K가 붙었으니 당연히 소형 SUV로 C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BMW X3와 랜드로버 프리랜더2 등 이른바 소프트로더들과 경쟁합니다. 벤츠 모델명의 K는 'Kurz'라는 의미로 '작다'라는 말입니다.


 재규어는 1월에 재규어 XJ SV8 LWB가 나옵니다. 이 외에 재규어 XF가 하반기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규어 XF 4.2SC


 XF는 기존과 확연히 달라진 새로운 재규어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모델로 프리미엄 중형시장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자세히 다룬 포스트가 있으므로 설명은 생략합니다.


 BMW코리아는 3월에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입니다.  랑크푸르트모터쇼에 등장한 그 모델로 뛰어난 GT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을 생각하면 1억8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MW X6
도 국내 데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경이 될거라고 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BMW X6


 X6는 first Sports Activity Coupe 라는 태그라인을 가진 독특한 모델로 올해 1월 열릴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양산형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같은 독일의 포르쉐는 2월경 카이엔 GTS를 내놓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르쉐의 SUV, 카이엔 GTS


 카이엔 S의 윗모델로 터보보다는 아래입니다. 0km/h부터 100km/h까지 6.1초가 걸리는 405마력의 SUV죠.

 이외에는 9월경 카이엔 09MY와 포르쉐 911 09MY가 나올 예정입니다.



 아우디는 3분기정도에 A3가 등장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우디 A3


 A3는 폭스바겐 GTi와 경쟁할 해치백 모델로 엔트리급 모델을 들여오는 것은 그만큼 수입차의 중소형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포드는 상반기에 뉴 몬데오S-MAX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드의 S-MAX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라는 S-MAX는 7인승으로 포드가 선보이는 첫 디젤 모델입니다. 가격은 4,000만원대가 될 예정으로 유럽에서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작년 많은 판매성장을 기록한 랜드로버는 상반기에 플래그쉽인 레인지 로버 3.6l TVD8
 을 선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스포츠 3.6 TDV8


 레인지 로버 스포츠 3.6 TDV8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레인지 로버 스포츠는 레인지 로버의 바로 아래 모델로 온로드 주행성능도 뛰어난 도심지향적인 럭셔리 SUV입니다.



 BMW에서 설명했어야 할 미니(MINI)는 3월 즈음에 클럽맨(Clubman)을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니 클럽맨

 
 미니의 왜건형으로 귀여운 외모에 실용성까지 더한 새로운 미니의 등장입니다. 미니 클럽맨은 조수석쪽의 '클럽도어'와 뒤쪽 캐비닛형 도어가 특징이죠. 가격도 외모만큼 귀엽다면 좋겠지만...


 볼보뉴 XC70을 2분기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볼보 XC70

 
  왜건에 강한 볼보의 XC70은 XC라는 이름이 알려주듯 크로스컨트리 모델입니다.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선 크게 어필하진 못하고 있죠.

 
푸조는 5월경 207SW 1.6 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6SW


 네이밍을 보면 차를 알 수 있는 푸조. SW는 말 그대로 Station Wagon입니다. 디젤과 가솔린 모델 모두 수입되고 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이 될거라고 합니다.

 사브(Saab)는 1월에 9-3 컨버터블을 선보입니다. 사브 9-3 은 2,000cc급임에도 210마력으로 동급최고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터보 X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브 터보 X


 독특한 이름의 사브 터보X는 2.8L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280마력을 내며 사브의 XWD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링컨 MKS의 하반기 출시와 캐딜락 뉴 CTS 등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캐딜락 뉴 CTS 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부품을 바꾼 풀체인지 모델로 아이포드를 가지고 차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퍼포먼스 면에서 출력도 훨씬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폭스바겐티구안도 하반기에 나옵니다. 티구안이라는 열대과일같은 이름은 타이거와 이구아나의 합성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08년형 티구안



 국내 완성차업계도 제네시스, 모하비 등 다양한 차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입차와 디자인과 퍼포먼스, 펀의장치와 AS 등을 통해 경쟁해야겠죠.

 많은 멋진 차들이 나오는 만큼 커지는 보는 재미, 고르는 재미 외에 소비자 혜택도 커지길 바래봅니다.




 * 신차정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 및 수입사들의 발표자료를 기본으로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