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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2 위젯 기능의 편리함과 아쉬움

차고밖이야기/타인의 취향

by 언제나 즐거운 _윤군 2008. 11.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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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과 햅틱2의 가장 큰 차이라면 물론 터치스크린이겠죠. 키패드가 아닌 화면을 직접 터치하고 드래그하는 사용 방법에서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사용방법이 아닌 내용적인, 핸드폰이 제공하는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위젯기능이겠습니다.

첫 화면의 문구나 사진정도를 바꾸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핸드폰과는 많이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내맘대로 원하는 기능들을 선택해 꺼내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이 위젯기능을 사용하면서 느낀, 편리했던 부분과 약간은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햅틱2에는 기본적으로 50개의 위젯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바에서 흐르듯 움직이는 위젯들 중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골라 드래그하여 바탕화면에 꺼내놓게 되어있죠. 꺼내어놓은 위젯 아이콘은 터치에 따라 움직이거나 아이콘끼리 겹치기도 합니다. 아이콘 고정기능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햅틱2의 위젯은 기능상 두가지 정도로 나눠집니다. 꺼내놓은 위젯이 그 '자체만으로 기능을 하는 것'과 단순히 '바로가기 역할'을 해주는 것이죠. 시계기능 등이 전자의 대표적인 예이고 지하철노선도 위젯이 후자, 그러니까 바로가기 아이콘 기능의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직접 기능하는 위젯은 말할것도 없고 메뉴를 통해 서너번 터치하고서야 기능을 사용하는 것에 비한다면 바로가기 기능은 무척 편리합니다. 자주 쓰는 기능일때는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아쉬움이 살짝 남는 부분도 있습니다. 위젯이 기존 기능의 바로가기 버튼 역할을 한다면 기존에 제공되는 50개 외에 다른 메뉴들도 지원했으면 더욱 편리했겠다는 것이죠. 메뉴를 사용하다가 '위젯 추가' 혹은 '바로가기' 추가같은 방식으로 말입니다. 위젯의 양적인 부분에 대한 욕심일수도 있지만 좀 더 세밀한 하위단계로의 이동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금 있는 50개의 위젯도 많아서 고르기 불편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이드바의 위젯은 항목선택이 가능하므로 많아도 크게 불편해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위젯이 많아지더라도 한번에 다 사용하기는 힘들겁니다. 위젯에 따라 화면을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다르니까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일정관리 위젯은 바탕화면에 꺼내놓았을때 화면의 반정도를 차지합니다. 어짜피 한번 터치해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달력 전체를 보여줄 필요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알람 아이콘도 그렇고 바탕화면에 꺼내어놓았을때의 사이즈와 직관적인 디자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위젯 아이콘의 사이즈 조절까지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테고 제한된 화면안에서 배경화면과 위젯간의 적절한 배분은 사용자의 몫이겠죠.

위젯 50개에 하단의 고정메뉴 5개, 상단의 하이드 메뉴 5개가 있으니 총 60개의 이지엑세스 메뉴가 있는 햅틱2. 최소한의 터치로 원하는 메뉴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햅틱2지만 조금만 더 개인화가 가능한 위젯과 기본화면 구성이 가능하다면 더욱 더 놀라운 햅틱2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전화만 쓰던 핸드폰에서 햅틱2로 바꾼지 이제 한달인데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귀차니즘이 기술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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