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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데뷔 예정!! 성적이 기대되는 신차들

차고안이야기/자동차로 수다

by _윤군 2010. 12.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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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올 한해 많은 차들이 새롭게 모습을 선보였죠. 아우디 A8과 재규어 XJ와 같은 플래그쉽 모델부터 닛산 알티마와 같은 볼륨모델은 물론 미니같은 엔트리급도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했습니다. BMW의 그란투리스모처럼 새로운 형태도 있었고 스바루처럼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도 있었죠.

올해에 이어 2011년에도 많은 차종들이 수입되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시와 함께 그 활약여부가 기대되는 신차들입니다..

- 닛산 큐브
말이 필요없는 자동차계의 유명인사죠. 효리차, 이선균차 등으로 불리며 이미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박스카입니다. 이렇게 비대칭인 차도 없을 듯... 

3세대 닛산 큐브



닛산은 올해 1월 출시한 '올 뉴 알티마'에 대한 판매의존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알티마의 신차효과도 줄어들테고 수입차는 물론 국내 차종들과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예정입니다. 무라노와 로그가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고 GT-R이나 370Z가 다량 판매될 모델이 아닌 만큼 큐브가 새로운 볼륨모델 역할을 해주어야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하는 큐브는 2008년까지 생산된 2세대 모델입니다. 귀여운 모습에서 조금 짖궂어진 3세대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랜드로버 이보크.

랜드로버는 재규어 XF에 이어 XJ로 히트친 재규어의 형제 브랜드죠. 2009년 출시한 디스커버리4와 뉴 레인지로버로 2010년을 선방한 랜드로버의 2011년 기대작은 레인지로버 이보크입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5도어



컨셉트카 LRX의 양산형인 이보크는 파리모터쇼의 3도어에 이어 최근 LA모터쇼에서 5도어를 선보이며 출시가 다가왔음을 알렸습니다.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랜드로버의 DNA에 레인지로버의 럭셔리함까지 갖춘 이 엔트리급 레인지로버는 2011년 하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타이밍만 맞는다면 랜드로버 패밀리데이에서도 볼 수 있겠군요.  

레인지로버이기에 고가(高價)일 이보크도 좋지만 레인지로버로 브랜드를 바꿀 것이 아니라면 랜드로버가의 막내 프리랜더2의 판매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 



- 피아트 500
90년대 금호를 통해 국내에 선보였던 피아트가 다시 돌아옵니다.

피아트 500



소형차 중심의 라인업 구성이 예상되는 피아트의 주력은 역시 피아트 500입니다. 그간 화려한 마케팅으로 차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까지 포지셔닝을 확고히 한 미니와의 한 판 승부가 예상되는 차종이죠. 미니 못지 않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가능한 옵션들이 매력적인 친퀘첸토는 피아트 산하의 크라이슬러를 통해 수입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미니'와 '미니 아닌 차'로 나뉘는 여성 소비자들의 이분법적 관념깨기가 과제.



- 크라이슬러 200
구제금융까지 받으며 회생을 위해 노력하는 크라이슬러. 대형세단 300C 외에 이렇다하게 어필할 모델이 부족한 크라이슬러가 선보이는 새로운 중형 세단이 200입니다.

크라이슬러 200



세브링의 후속으로 풀체인지 모델이죠. 말 그대로 '대형'으로 보인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한 300C에 비해 당연히 중형스럽게 보이는 크기의 약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으로 크라이슬러의 윙 엠블럼이 그릴 상단에 있어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왠지 그릴 한가운데 H 라도 있어야 할 듯한..

우선 세계적 호평을 받은 포드 퓨전과의 경쟁에서부터 이기는 것이 과제가 아닐런지...


- 스바루 임프레자
스바루의 간판 스타인 고성능 세단 임프레자가 출시 예정입니다.

11년형 스바루 임프레자 STI Spec R



2011년 3월경 임프레자 세단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해치백 모델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2011년 서울모터쇼에서는 스바루 부스에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임프레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RC를 통해 입증된 멋진 퍼포먼스가 가격에 묻힌다면 토요타가 들여올 코롤라나 폭스바겐 골프에게 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랜서라는 간판 모델을 선보이고도 고전하는 미쯔비시의 전철을 밟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내년에도 신차가 쏟아집니다.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차들도 있고 아직 시판되지 않은 차들도 있죠. 점차 커져가는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들이 얼마만큼의 자리를 차지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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